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실 때에 애굽 사람들을 치신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은 바이러스 염병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애굽의 장자들과 짐승의 처음 난 것들까지 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노를 위하여 치도하사 저희 혼의 사망을 면케 아니하시고 저희 생명을 염병에 붙이셨으며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 기력의 시작을 치셨으나” (78:50-51)

 

모세는 무서운 재앙이 애굽의 전역에 임할 것을 바로에게 경고 했습니다.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11:5-6)

 

그러나 그날 밤에 그 염병은 이스라엘과는 무관한 것이었습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91:1-11)

 

그렇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날 밤에 어떻게 염병을 피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12:21-22)

 

1. 유월절 어린양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2.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려야 합니다.

3. 그리고 집 문 밖에 나가면 안 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를 받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동일합니다.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를 문밖에 보이도록 바른 것과 같이 어린양의 피를 믿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월절 어린양의 살과 피가 있는 집 문 밖에 나가면 안 됩니다.

애굽 사람을 만나면 안 됩니다.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은 성도만 있는 곳이 제일 안전합니다.

교회 안에도 구원받지 못한, 애굽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은 위험합니다.

그들로부터 스스로 알아서 자기를 멀리 하고 격리해야 합니다.

집에 있어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생활만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12:23)

 

이스라엘이 모세의 말씀에 순종하여 유월절 어린양을 잡고 그 피를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고 집 문 밖으로 한 사람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12:29-30)

 

애굽은 사람의 장자와 생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짐승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예수를 안 믿는 이방인들은 짐승과 매 일반이며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요즘과 같은 진노의 심판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애굽 사람은 바이러스로 죽었으나 이스라엘 집은 양과 염소와 모든 육축이 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유월절 어린양을 믿고 그 피를 문의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고 집을 나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믿지 않는 사람 곧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속한 짐승만도 못한 것이며 재앙을 피하여 숨을 수 없는 것입니다.

중세의 기독교가 흑사병이라는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어 수천 수억명이 희생이 된 것을 보더라도 또 오늘날도 교회 안에 있는 목사들과 수많은 교인이라는 사람들이 염병의 재앙을 피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그들의 공통점은 기독교라는 종교 안에는 있어도 애굽사 람들인 예수를 믿지 않음으로 구원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염병의 재앙이 유행하는 때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애굽 사람인 안 믿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여 주님의 살과 피가 없는 문 밖에 나가지 말고 집안에서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의 죽으심을 믿고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심으로 십자가의 믿음만을 회복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피를 문밖에 보이는 고백과 증거가 있는 가정으로 세상과 구별함을 받아서 우리들은 집안의 짐승까지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그늘아래서 안연히 피하는 은혜가 있어 합니다.

그 때에 안 믿는 이들과 구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히 나타나고 보여 지는 것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시편 91편의 모세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그리고 근신하는 마음과 간절한 기도로 자기를 악인들과 분리시켜 주시고 격리시켜 주시기를 구하며 볼일만 보고 속히 돌아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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