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말 보르네오섬에서의 목회자 세미나에서 만난 암핑과 팻자매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의 목회자 세미나가 시작되었다가 중단이 되고 2005년 민나다오섬에서 재개가 된 후에 필리핀에는 “십자가로 돌아가자”세미나로 더 많이 알려진 동남아시아 목회자 세미나가 올해에도 마닐라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2006년과 2007년 마닐라에서 그리고 2008년은 세부에서 2009년과 올해는 다시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세미나에서 특이한 사항은 이제는 두세 번 참석을 한 목회자들이 주님과 함께 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영적인 사투를 벌이는 모습들이 엿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번세미나는 시작부터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기로 예정되었던 강사 두 사람이 빠지게 되고 건강의 심각한 위기를 무릎쓰고 고병훈집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순종하는 것부터 주님이 주관하시는 일들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참석자들에게 받던 회비를 지난해 필리핀 돈으로 500페소에서 1000페소로 올려 받는 바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줄었습니다. 물론 1000페소라는 돈이 현지인들에게 특히 마닐라가 아닌 시골 목회자들에게는 큰돈이었기 때문에 전액을 다 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오는 사람들 특히 오지에서 오는 목회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마닐라에 있는 가까운데 사람들이나 멀리서 오는 사람들이 쉽게 등록하지 못함으로 등록률이 떨어져 80명 예상을 하고 진행을 하였으나 진행요원을 포함해서 70명쯤 계속적으로 참석을 하고 수료증은 46명이 받았습니다.
첫 시간에 말씀을 전하면서 목 수술을 하여서 오고 싶어 간절히 원했으나 허락하심을 받지 못했던 노목사님, 미국에서 비행기를 놓쳐서 오지 못했던 장로님의 말을 하면서 여기는 오고 싶어도 마음대로 오는 곳이 아니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더욱 그렇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필리핀 예수전도협회 회장인 암핑과 대표인 팻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을 한 것도 이번세미나의 특이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팻의 남편 토니는 70이 다 된 나이에도 지난해에 은혜를 받아 아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는데 팻은 지난해에 은혜를 받고 간증문을 쓰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현직에 있는 목사님들이 심각한 죄를 자백하는 현실을 보면서 내가 주님 앞에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나의 남편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남편과 비교적으로 의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았던 한자매가 60이 넘어서야 자기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남편을 자기보다 못하게 여겼던 죄를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토니는 지난해에 한 시간도 빠짐없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맥주를 조금씩하고 담배도 끊지 못한 연약한 믿음이지만 그와 같이 변화된 아내와 함께 일 년을 살았을 때에 아마도 이번에 더 큰 은혜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쁜 사업도 뒤로 하고 참석하여 얼마나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는지 모릅니다. 암핑은 아들 며느리와 함께 손주들도 같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날 첫 시간 유민혜전도사님의 시간이 끝나고 참석자들의 진지함과 사모하는 마음이 알려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스탭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참석자들의 태도가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고 자주 말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기도도 오래하고 쓸데없이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도 없이 말씀도 빨려들듯이 집중을 해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간증에 이어 말씀을 전하면서 그와 같은 사실들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한사람도 조는 사람이 없었고 움직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첫 시간에 부활의 권능을 체험함으로 변화된 인격과 생활을 살아야하는 말씀에 여기저기서 흐느껴 울고  주님의 도우심이 없었음을 고백하고 통곡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을 참석하는 사람들과 세 번 네 번 참석을 한사람들의 합한 수와 처음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수가 반반이었습니다. 두 번 이상 참석한 사람들은 그동안 은혜를 받은 말씀대로 살려고 주님께 매어 달린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거듭해서 상실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한하고 울기 시작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 죄를 짓는 현실과 영혼을 더럽히는 현실에 자기들의 영적인 모습을 보면서 숙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이 세미나는 자기의 영혼의 현실을 거울처럼 보여주는 세미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 죄를 적나라하게 자백한 사람들이 교단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주님이 알게 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죄를 자백하는 것이 교회생활에 왜 필요한지를 주님이 분명히 조명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나도 놀랄 정도로 귀한 말씀들이 힘있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낱낱의 죄를 자백함으로 영혼이 항상 깨끗해야 주님이 쓰시는 사실을 말하고 말씀을 읽는 것이나 기도를 하는 것도 영혼이 깨끗해야 하는 것이고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나 기도응답을 받는 확신이 거룩함과 정결함의 확신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전했습니다.
로마서 6장을 가지고 죄를 이기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을 전할 때에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 속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요한1서의 우리와 너희, 조직으로서의 교회와 모임으로서의 교회, 모임으로서의 교회는 어떤 죄도 서로 용서하지만 조직으로서의 교회는 서로가 쌓아 놓은 체면 때문에 죄를 자백할 수가 없으며 서로가 서로를 공격할까하는 두려움에 죄를 자백하지 못하는 것이 조직이 된 교회의 폐단임을 말하면서 교회는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성도들의 모임이라는 것과 모임은 사랑이 있지만 조직은 사랑이 없고 사랑도 필요 없는 것임을 말했습니다. 성도의 모임으로서의 교회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하여야함을 말하고 그러기 위해서 항상 죄를 자백하고 자기 영혼을 정결케 하는 일을 힘써야할 것을 말하고 나서 죄를 자백하는 역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전도를 하는 것도 영혼을 사랑하는 것인데 자기의 영혼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영혼도 사랑할 수 없음을 말할 때에 저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의 교회들이 긍정의 힘이나 적극적인 사고방식들을 교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예수를 만나기전에 절박한 상황가운데서 적극적인 사고방식의 책이란 책은 다 읽으면서도 문제해결을 보지 못하고 주님을 만나 거듭나고 나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사실을 말할 때에 저들은 고개를 끄떡이기도 했습니다.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님과 교회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교회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성도들의 모임이라는 말씀들이 저들에게 새롭게 들리는 듯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이 땅에서 천국의 소망과 주님을 사랑하는 것과 내게 주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부를 때에 부부간에 부둥켜안고 울고 사랑을 나눈 모습은 지구 어디서나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처음으로 참석하는 이는 이 세미나는 awesome(경이롭고), tremendous(대단히 놀랍고), gigantic(엄청난)세미나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말씀이나 강의와는 전혀 다른 말씀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전도의 핵심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 곧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과 전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성도들 앞에서 죄를 자백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전혀 알지 못했는데 실제로 자기 죄를 자백할 때에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안을 체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어떤 이는 세 번째 참석을 하는 목사님인데 지난 두 번의 세미나가 자신의 생활을 실제로 변화시켰다고(It's really changes my life) 간증을 했습니다. 그동안 세미나를 통해서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원칙들을 말씀을 통해서 체험하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전도에 놀라운 은사들이 발견되었으며 그것은 어디서든지 말씀을 전하는 열정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길에서 버스에서 기차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열정이나 영혼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의 심령을 경작하고 나의 심령에 힘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고백을 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매순간순간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생활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장로교단총무를 지내고 차기 총회장으로 유력한 미키목사는 네 번째 참석을 하여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사람인데 지난해에 아내를 사랑하지 못하고 경멸하고 아내를 때린 죄를 자백했으나 일년이 지나도 별로 변한 것도 없고 같은 죄를 거듭해서 짓는 자신이 미워서 이번에는 참석을 안 하려고 애를 썼는데 참석을 해서 시간마다 복받치는 눈물로 말씀을 듣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아내와 함께 부둥켜안고 죄를 아파하는 것보다는 거룩함의 욕구를 서로 다지는 모습이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죄를 자백하는 것도 아픈 마음으로 회개를 하는 것도 죄를 이기는 거룩한 삶으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아무의미가 없는 일이 되는 것을 알고 체험을 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면 뭐하냐? 그렇게 살지도 못하는데...’하는 마음으로 협회에 오는 것을 그만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변화되지도 않는데 은혜라도 자꾸 받아야지 은혜조차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변화가 되겠습니까?” 라는 말에 다들 수긍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이번세미나가 하나님 앞에 이와 같은 은혜들을 달라고 간구한 기도의 응답이라고 간증했습니다. 목사의 아내로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셀그룹리더로써 날마다 주님 앞에 간구했답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써주세요. 내가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주님을 잘 섬기고 싶은데 어떻게 할 줄을 모릅니다.” 라고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고 힘들게 사역을 하지만 교회는 성장하는 것 같으나 매우 더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습니다. 나의 믿음의 태도가 바뀌어야하는 사실과 내가 변해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해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자백했습니다. 이전에도 회개하고 자백을 했으나 이번 것은 달랐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자백을 했습니다. 나의 식구들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곧 믿는 이들이나 안 믿는 이들까지도 사랑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사역지로 돌아가서 이 사랑을 전하면서 이 사랑을 하면서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어떤 이는 교회지도자로서 날마다 죄를 짓고 살면서도 매일의 삶에서 죄를 자백하고 씻어야하는 것을 모르고 산 것을 회개하고 자백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자백하면서 자신의 성격부터 고쳐달라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자매는 선교부에서 일을 해오면서 간음죄를 짓고 그 사람과 헤어지고 또 다시 다른 사람과 간음죄를 짓고 세 번째 사람과는 아이를 낳아서 일곱 살 난 딸을 기르고 있는 미혼모로서 그 남자와 다시 헤어지고 선교회에서 만난 또 다른 남자와 죄를 지은 안타까운 자기의 현실을 고백하면서 이제는 죄를 끊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하다며 눈물로 간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첫째 날 저녁의 간증을 들으면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사역자가 되어서도 그렇게 잔인하고 죄를 짓는 삶을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에 사로 잡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되어지는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까마득하게 잃어버리고 산 것을 알게 해주셨다고 합니다. 자신은 간증자들을 정죄할 정도로 의롭게 살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주님은 성령으로 얼마나 자신 악하고 더러운 죄인인 것을 드러내 주셨다고 합니다. 특별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신은 전적으로 타락한자이며 같은 죄를 계속해서 짓고 산 모습을 주님이 보여주셨다 합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죄를 회개하고 자백하는 마음을 가로막는 강한 세력 때문에 신음하고 고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 날 나는 마음을 열고 성령님께 모든 것을 항복을 했다. 그리고 죄를 자백하고 회개했다. 나의 존재자체가 주님 앞에 완전히 항복을 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분노와 더러운 입술로 설교를 하던 나의 악함의 멍에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숨조차 쉬기 어려울정도로 심령이 눌려 있던 나는 이제는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나의 죄를 다 가져가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이제는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것이 나의 전체의 욕망이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간증을 더 소개하자면 Anel. M. Tipan 이라는 장로교회 목사님인데 그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처음 내가 이 ‘십자가로 돌아가자’ 세미나에 초청을 받았을 때에 나는 주저하지 않고 참석하겠다고 대답을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세미나를 통해서 나에게 하실 일이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을 뿐 아니라 내가 처음 시작했던 그리고 나에게 주시는 생수의 샘물인 십자가의 은혜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 나를 치료하고 회복을 시켰다. 나는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죄가 있음(sinner saints)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나는 십자가의 은혜가 거의 절망적이기까지 나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리스도가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의 영혼이 날마다 마다 하나님이 필요한 비참한 죄인임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었다. 나에게 영혼을 사랑함과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주사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부르심의 삶을 계속할 수 있게 하시고 믿음의 은혜로운 경주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잘 견딜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이 세미나를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이 당신들의 팀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사역에 많은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이는 주님의 보혈의 능력이 그렇게도 놀라운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기도 했다. 자기의 의로 살고 남을 정죄하기에 바빴으면서도 자신이 죄가 있는 줄을 모르고 살았다고 고백을 하면서 “매시간 마다 내가 무슨 죄를 짓든지 주님은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고 은혜로우신 주님이심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영혼을 날마다 씻기를 주님이 그렇게도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혼이 정결하고 마음이 깨끗한 후에라야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거룩해지고 그 거룩함 가운데 거하는 것이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실 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 그렇게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나는 날마다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을 함으로 나의 죄를 씻어주시고 정결해질 수 있는 사실이 그렇게도 귀한 진리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역사로 한사람도 빠짐없이 변화된 가운데 나온 주옥같은 간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기도와 선교비를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일에 주님께 순종하신 분들과 동일한 영혼사랑으로 동남아시아의 목회자들을 사랑해주신 여러 동역자들에게 주님 안에서 감사를 드립니다.

경비는 호텔경비가 아직 청구이전이라 정산이 안 되었으나 현지물가가 상당히 오른 관계로 예상했던 1500만원보다 200만원정도 넘게 사용되어 대략 1700만원정도 지출이 될 것 같습니다. 헌금은 미화를 포함해서 총 11,091,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말씀을 들은 이들에게 거룩한 성령의 역사로 죄를 이기고 거룩한 삶을 살므로 주님이 유력하게 써주시는 역사로 필리핀의 교회에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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