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끝난 중고등부및 교사 훈련을 하면서 많은 생각과 아픔을 가지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형편이 여러헤전부터 극히 안좋아졌다는 생각은 어제오늘의 생각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의 영혼이 황폐화된 모습은 날이갈수록 그심각성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이유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영혼을 유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목사님의 아이들이 오락에 중독이 되어 있으며 집사의 아들들이 스마트폰에 중독이 되어 있는 사실은 이미 흔한 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찬송도 노래도 부를수 없는 영혼이 되어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인격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듣기에는 너무나 영혼이 황폐화 되어 있고 마음으로 듣기에는 너무나 그들의 마음이 굳게 닫혀 있는 현실을 보았습니다.

 

대장을 맡은 목사님중에 동생목사님이 있는데 그는 이복음의 반열에 들어오기를 싫어하는 이랍니다.

그에게 아들이 둘이 있는데 년전에 두아들이 이불속에서 키득거리기에 이불을 들어 냈더니 중학교 아이들이 음란동영상을 보고 있었답니다.  즉시 화가 치밀어 올라 혈기를 부리며 두개의 스마트폰을 방바닥에 던져서 박살을 내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따라온 문제가 그스마트폰을 다시 사주어야하는가의 문제였습니다.

형님인 목사님은 그동생에게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이 문제이며 그들의 영혼이 문제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지만 그들부부는 그와같은 교훈을 받을만한 영적인 사람은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아빠 엄마가 밖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아빠에게 엄마에게 폰을 빌려서 쓰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또 돈을 들여서 두아들에게 폰을 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아이는 결국 공부도 못하고 실업계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답니다.

 

이와같은 아이들이 참석한 세미나가 처음부터 그런 영혼들에게 말씀이 먹혀들어갈리가 만무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스마트 폰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락에 중독이 된 것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와같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폭언을 하여 마음문이 닫힌 아이들, 그리고 오락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컴퓨터를 빼앗고 폰을 빼앗고 빼앗지는 않아도 빼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문제들로 영혼들이 2차 피해를 받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그와같은 현상을 보면서 식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목사님들에게 교회안에 있는 그리고 행동하는 그들의 부모를 신뢰하면 안되는 것을 말하여 주었습니다. 내가 영혼들을 기를 때에 그들의 교회밖에서의 생활 곧 가정생활과 직장과 학교에서의 생활에 촉각을 세우고 기도하고 가르치고 교훈한 경험들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교회생활의 질이 믿음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생활을 결정지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협회가 이런 아이들의 영혼문제를 도외시하고 신앙양심상 아이들이 듣기 좋고 웃기 좋고 놀기 좋은 세미나를 하면서 황폐화된 영혼을 그냥 집으로 교회로 돌려 보내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허락하시지도 용납하시지도 못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이유빈 장로가 없으면 자신이 모든 것을 대신할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떠들던 간사가 있었습니다.

수년전에 그에게 중고등부훈련을 다맡긴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간사는 이와같이 황폐화된 아이들의 영혼의 현실앞에 말씀을 전하고나서 토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그래서 사람이 죽는줄알고 난리법석이 일어나고 요란을 떨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 제앞에서도 얼굴이 노래져가지고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는 말을 되풀이 항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대하는 순간에 마치도 죽은 사람들을 앉혀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돌같이 반응이 전혀 없는 영혼을 대하는 것은 죽는것보다 더큰 두려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언제나 항상 나에게도 그와같은 두려움이 죽음보다도 더 무섭게 다가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고 순간순간 이십사시간을 조여오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집회에 임했습니다. 밥을 먹어도 맛이 없고 앉아 있어도 쉬는 것이 아니며 잠을 자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순간순간들이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날 그날 한시간 한시간 주님이 말씀을 전할 것을 주시지 않으면 저들의 영혼에 파고 들어가는 말씀을 전할수가 없습니다. 시간마다 주님이 말씀을 주시고 도입부에 예화도 주시고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과의 영적인 교감을 놓치지 않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도 말할수 없는 탄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중에 주님이 이전에 기억을 더듬어서 예화를 떠올려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찬송도 부르지 않는 아이들이 태반이나 되었습니다.

 

물질세계는 만물이 항상 이땅에 자리를 잡고 살려고 하지만 자리를 잡아도 곧 죽고 떠나는 것이며 평생에 하나님과 자리를 잡는 경건에 이르는 훈련은 영원한 자리를 잡는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절대로 만족시키지 못할 옵션과 프로그램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말하였습니다. 오락을 해도 만족이 없고 폰을 해도 만족이 없고 세상의 친구들도 나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들을 말했습니다. 그와같은 불만족을 채우다가 인생을 다 보내는 것이 헛된 안생임을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축복이며 우리는 그사랑을 받기 위해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주님안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삶을 말했습니다.돌과 바윗돌과 암석이 많은 황무지와 같은 영혼들을 기경을 하면서 입술이 바짝 바짝 타들어가듯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굳게 닫힌 영혼들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맡은 교사들인 목사님들이 그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하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 20: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모략도 아니고 사상도 아니지만 아이들의 오랫동안 굳게 닫힌 마음에서 그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끄집어 내는 피나는 노력이 목사님들이 아이들을 각각 일대일로 대화를 하면서 들은 말씀을 그시간에 되새김을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길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이 니나고 하루가 지나고 또 오전시간이 지나고 말씀을 세시간을 듣고 그러면서 답답한 상황은 계속되었습니다. 피를 말리는 영적인 사투는 계속되었습니다. 둘째날 저녁집회에 아이들이 말씀속으로 쑤욱 빨려 들어 왔습니다. 얼굴의 화색도 돌고 눈도 동그랗게 뜨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자주 큰소리로 찬송을 부르게 하셨는데 그아이들이 그찬송에 압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날 저녁에 영혼을 씻는 죄를 자백하는 말씀을 듣고 분반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한사람 한사람씩 영혼을 씻음받기 위하여 죄를 자백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어저께 마지막날에는 찬송소리가 다시 우렁차졌습니다. 말씀을 듣는 아이들의 눈에 이슬이 맺히는 일들도 보여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경색되었던 얼굴이 풀리고 복도에서 만날때마다 마음속에서 감사하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교사로 참석을 한 어느 집사님은 간증을 마친 목사님에게 와서는 " 아 소망이 있네요 내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면 되는군요" 했다고 한다. 그는 세아이의 엄마로서 자녀들과 많은 아픔을 겪었고 지금또한 겪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마지막시간에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찬송하면서 오락에 중독이 되었던 아이가 아빠와 함께 끌어 안고 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스마트 폰에 빠졌던 아이들도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울지는 않아도 하나같이 진지해진 모습으로 끌어 안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와같이 한 세미나가 끝날 때마다 내마음이 슬픈 것은 저아이들이 어떤 은혜를 받아도 집에가서 영적인 환경이 못되면 또한 교회에 가서 영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면 다시 영혼이 황폐화 되어 돌아올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수지를 잘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지않는 저수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아픔이 된 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저수지와 같이 터진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교회가 영혼을 잘 다루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영혼을 먹이며 아이들의 영혼을 조심스러워 하는 가정이 되는 일이 시급한 일입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그런 말을 했지만 부모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눈물로 기도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앞에서 살면 아이들도 그진실함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나 가정에 이와같은 진실함이 필요합니다.

수고하신 모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교사로 주방에서 또는 청소하면서 허드렛일을 주를 위하여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주께서 갚아주시고 상주실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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