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히브리서를 가장 모르는 사람들은 히브리서학자들이다.

히브리서를 번역한 성경번역가들과 그것을 해석한다고 한 주석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만 그들은 모르면서도 무식한말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학이 가장 자신 없어하는 분야가 레위기와 히브리서이다.

신학은 속죄의 문제를 애써 비껴 가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7장부터 10징까지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알지 못한다. 

그들은 대제사장을 속죄하는 직분이 아닌 구원자이신 예수로 말하고 있다.

그것은 사도후 교부시대부터 구속과 속죄를 혼용해서 쓰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들은 속죄생활에 있어서는 문외한들이기 때문이다.

또 그들의 생활이나 사역을 보면 날마다 죄를 용서받는 속죄가 그들에게 불필요한 것이었다.

오늘날 5,60년전부터 미국교회나  한국교회가 속죄찬송을 구속찬송으로 바꾸어 부르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그들은 생활속에서 짓는 자기들의 죄를 처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애써 무시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 영혼을 더럽히고 그것으로 교회를 더럽히고 있다.

그것은 신학의 오염을 불러올수 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무서운 말을 한다.

(히 10: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히 10: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히 10: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히 10:29)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 10: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히 10:3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날마다 짓는 죄를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용서를 받아서 영혼이 씻김받고 정하게 되는 속죄생활이 없기 때문에 율법주의자가 된다.

그런 사람들이 갈라디아서와 야고보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갈라디아서와 야고보서만이 아니라 성경 66권을 율법주의관점에서 오해하고 잘못된 해석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은 물론 아무에게도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고 도리어 해악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께서 이일을 반드시 바로 잡으시는 날이 속회 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