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0여년동안 말씀을 들은 것이 다 헛된 일이었습니다. 

결혼전에 장로님을 만난지 30여년이 지나고 모든 세미나와 사경회 지방 집회를 따라 다니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장로님을 만나서 귀신이 나간후에 "주안에 거하는 생활 세미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중에 열매를 맺는 것이 한 말씀씩 순종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말씀을 들을 때에 나는 그동안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그중에 한말씀이라도 순종한 것이 없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세미나와 사경회 집회를 부지런히 쫓아 다니면서 들은 말씀이 하나라도 나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으며 나도 안변하고 가정도 변하지 않았으며 직장생활도 힘든일의 연속이었습니다. 내가 들은 말씀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다는 충격에서 한동안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지나간 삼십여년동안에 귀신들린 목사를 세사람이나 담임목사로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들도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강단에서 설교를 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이었지만 그들에게서 닮고 싶은 구석을 전혀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지난 1월 14일에는 귀신들린 담임목사가 귀신을 쫓아 내 준다고 하면서 삼천포로 오라고 하기에 둘째 딸과 함께 가서 기도를 받았는데 하나도 변한 것이 없고 딸의 정신병증세는 더 악해져서 한달전 즈음에는 딸과 멱살잡이를 하고 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3주전즈음에 그 목사가 거짓 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장로님을 만나서 주의 이름으로 명령함을 따라 귀신이 나갔을 때에 딸의 상태가 즉시 좋아졌으며 아내와 자녀들도 지난번에는 의심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나와 둘째 딸에게서 귀신이 나간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전에는 직장생활이 어렵고 부장과 사사건건이 부딪히고 불이익도 많이 받았으며 어려운 일들만 나에게 가중시키는 고통을 받았는데 이번에 귀신이 나가자 마자 아무말도 안했는데 회사일이 저에게 유리하도록 돌아가는 신기한 일이 일어 났습니다. 

까다롭고 어려운 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고 부장이나 친한 형이 나에게 불리한 말을 하던 것이 일소 되었습니다. 

아직은 둘째 딸이 핸드폰을 이기지 못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어머니도 귀신들린 목사에게 기도를 받았지만 귀신이 나가지 않았을뿐 아니라 삶은 여전히 걱정과 근심으로 눌려서 사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이번에 귀신이 나가고 직장일이 너무나 잘되고 형통한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했더니 어머니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그런 일도 있나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어머니안에 있는 귀신을 주의 이름을 의지함으로 명령하여 내 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한말씀이라도 순종하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저와 우리 가정을 고쳐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아내와 큰 딸과 아들에게서도 귀신이 나가고 주님이 그들을 구원해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정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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