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여름행사를 위하여 기도를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여름행사를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합니다.

주님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금 많은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아마도 여름행사를 하는 것보다도 더 큰 일을 하시고자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상당히 달라진 세상이 될 것입니다.

교회도 지금 달라지는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안나와도 되는 사람들을 나오지 못하도록 주님이 막고 계십니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교회에 나오는지 그이유를 돌아 볼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계십니다.

아는 교인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 굳이 교회에 출석할 필요가 없는 것이니까요.

그동안 수십년동안 은혜를 받지 못하고 드렸던 예배의 실태를 알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지 못했다는 말은 주님이 은혜를 아니 주셨다는 말입니다. '

그것은 주님이 그 예배를 기뻐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찬송도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찬송을 불렀는지 아니면 자기 위안과 만족을 위해 불렀는지를 살펴보아여 합니다. 자기를 위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부르는 찬송은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도 응답받는 기도를 했는지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시는 내가 하고싶은 일방적인 기도를 했는지 돌아 보아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일도 주를 위하여 했는지 사람을 위하여 했는지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주님의 소유인 교회재정이 양의 탈을 쓴 이리의 탐욕에 노략질을 당하지 않았는지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교회안에 아가페사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전도를 하고 아니 하고를 떠나서 내가 그리스도가 보여지는 증인으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살았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시대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하면서 교리사와 교회사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함으로 2,3세기에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주님이 파노라마처럼 보여 주시는 은혜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물네시간 영적으로 민감하게 주님과 접촉이 되도록 그동안 손상되었던 거룩함도 다 회복이 되었습니다.

건강도 지나간 십여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하루 두시간씩 영어성경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께 거룩함이 회복되고 나니 아침마다 밤마다 어김없이 놀라운 영감을 주시고 종일토록 많은 영감을 주께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기도생활도 골방에서나 앉아 있을 때나 행할 때에 쉬지않고 기도를 하고 있으며 주님이 모든 것을 풀어 주시는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권 집필은 70%정도 진척이 되었습니다. 그 내용에 있어서는 이전에 없는 놀라운 것들을 주님이 많이 가르쳐 주셔서 깜짝 깜짝 놀라면서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면서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해주시고 계심을 강력하게 실감을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잘때나 깰때나 하늘문이 열리는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제가 연약하고 무능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님이 그보다 더 급한 책을 쓰라고 명하심으로 순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삼십팔년전에 처음 전도여행을 갈 때에 "나는 못해요. 주님 나는 할수 없어요"라는 기도도 아니고 비명도 아닌 신음소리가  하루 종일 저절로 나오는 일상을 지금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나 제목은 아직 비밀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고 나서 요한계시록 저술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속히 급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이세대를 분별하는 은혜를 받아서 이와같은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아버지의 뜻을 이땅에 온전히 속히 이루시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코로나 이후에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도구로 준비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에게는 코로나가 기회가 되고 은혜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