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함께 먹는 만찬

 

 

본문 : 22:14-20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1. 들어가는 말

 

최근에는 조어들이 힁행하면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을 혼밥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도 안해서 가정이 없고 집에서 멀리 떠나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쓸쓸하게 혼자서 끼니를 때우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식사라는 것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주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먹으셨다. 그리고 주님은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 그 때까지 다시는 이 유월절을 먹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 유월절이 마지막 유월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월절이 성취된 후에는 새것으로 마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때에는 하늘나라에서 새것을 제자들과 함께 마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삼대 명절은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이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구속이 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믿는 믿음으로 이 명절들을 지켰다. 그러나 주님은 이 세가지 명절들을 다 이루시고 성취하셨다.

구원받지 못한 것은 유월절이 성취된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요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오순절이 성취되어 성령을 받은 일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유월절 어린양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음으로 오순절이 성취된 사람이 성령 충만한 생활을 살지 못하는 것은 초막절이 성취된 것을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초막절이 성취되어야 항상 성령 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성취하신 삼대명절을 살펴보고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초막절의 교회의 축복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것을 믿고 순종함으로 각 사람이 복을 받고자 한다.

 

 

2. 이스라엘의 명절

 

이스라엘의 삼대명절은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수장절)이다. 이 세가지 명절은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각각 중요한의미를 가지며 시기적으로나 순서적으로 또 언약과 성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것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유월절이나 오순절이나 초막절을 성취되지 않은 언약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지킨 것이다. 그러나 눈이 어두운 이스라엘은 유월절에 출애굽을 한 것과 같이 오순절과 초막절을 육적으로 성취된 것으로 기념하고 육신적으로 이 명절들을 지켰다. 그러므로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믿지 못함으로 버림을 받고 아직도 그들의 자손들은 그것을 육신적으로 지키고 있는 어둠아래 있는 것이다.

 

-유월절

유대력 1월 태양력 3,4. 니산월 14일 해질녘 21일까지 지키며 15일부터는 무교절로 지킴으로 출애굽의 하나님을 믿는 명절이다. 예수님은 유월절을 성취하심으로 이 세상 죄인들을 영원히 자유케 하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 곧 유월절의 어린양이다.

 

-오순절(칠칠절)

유대력 3월 태양력 5,6월인 유월절이 지난 다음날로부터 7주후인 49일이 지난 시완월 6일 에 지킴. 이날부터 보리추수가 시작이 된다. 예수님에 의해 성취된 오순절은 그의 구속하심의 은혜를 믿는 자들에게 그날에 성령이 임함으로 성취되었으며 각 사람의 육체안에 하나님의 신이 내주하시게 되고 성도는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된 것이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영혼의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초막절(장막절, 수장절)

유대력 7월 태양력 9,10월인 티쉬리월 15-21일에 지키며 오순절의 시작일로부터 126일이 지나고 지키는 명절이다. 보리추수가 끝난 것을 감사하는 명절이며 곡식과 먹을 것을 저장하는 의미에서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도 하는데 영어로는 “feast of tabernacle”이라고 하여 성막의 축제 또는 성전의 축제라고 하는 명절이다.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그의 성전안에 거함으로 주님과 먹고 마시는 생활을 사는 것이 영적인 초막절을 사는 것이다.

 

오늘날 예수를 믿고 구속함을 받아서 성령을 받은 성도는 이 세가지 명절이 영적으로 성취된 것이다. 유월절 어린양이 대속제물로 자기를 드리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고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구속함을 받은 각 사람의 육체 속에 내주하시고 날마다 초막에서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주안에 거하는 생활을 사는 것이 이미 성취된 것이다.

 

 

3. 마지막 유월절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 준비된 유월절을 먹으시면서 이 유월절을 너희와 함께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 세상의 마지막 유월절이었다. 출애굽할 때에 주신 유월절이 이제 하나님의 나라에서 성취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는 유월절이었기 때문이다.

 

 

4. 유월절의 성취

 

유월절의 성취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다 이루신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을 주님은 하나님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유월절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유월절의 성취는 하나님의 나라의 성취이다.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이제는 유월절이 성취되기 때문에 다시는 구약의 유월절을 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새것으로 먹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5. 새것으로 먹음

 

(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구약의 유월절은 하나님의 구속의 완성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먹은 것이기 때문에 옛것이지만 앞으로 먹게 될 새 것은 구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어린양을 기억함으로 먹는 것이다. 구약의 유월절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구속을 믿고 기다림으로 먹은 것이지만 십자가이후의 유월절을 먹음으로 나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그것을 새것을 먹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나라의 백성들 곧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만 먹는 것이다.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4: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6. 오순절의 성취

 

오순절은 유월절 어린양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신 주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성도에게 성령이 임하신 날이다. 그것은 구약의 오순절이 성취된 것이다. 모든 육체에 하나님의 신을 물을 붓듯이 부어 주신 것이다.

 

(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2: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32: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2: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2: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7. 성취된 초막절

 

초막절은 성막의 축제(feast of tabernacle)라는 말이다. 성령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 주가 내안에 내가 주안에 거하는 축제의 생활을 사는 것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주는 나의 안에 거하시고 나는 주의 안에 거하는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초막절이 성취된 것이다. 그래서 새것으로 먹고 마시는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주님의 살이 참된 양식이 되고 주님의 피가 참된 음료가 되어 항상 쉬지 않고 주의 살을 먹고 주의 피를 마심으로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고 그의 사랑안에 거하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8. 주와 함께 먹음

 

마지막 유월절도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먹기를 원하시고 원하셨던것과 같이 성취된 유월절도 주님과 함께 먹는 것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주님이 제자들인 우리와 함께 새것으로 먹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너희와 함께 마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함께메타인데 안에서” “가운데서라는 뜻의 전치사이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은 혼자서 먹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함께 먹으시는 것이다. 주님이 믿는 이의 안에서 함께 마시고 주님이 믿는 이들 가운데서 함께 마시는 것이다. 주의 만찬을 혼자 먹는 것은 주님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도 어떤 사람들은 주님과 상관없이 주의 떡과 잔을 받음으로 주님이 기억이 나지 않는 만찬을 혼자서 먹는 비참함 가운데 있다. 주님의 만찬은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때에 주님의 죽으심이 기억이 나고 주와함께 사는 것이 사실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과 함께 주의 만찬을 먹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의 생활 곧 아버지의 나라의 생활을 사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항상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다.

주님은 마지막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다. 그리고 주님도 알아 보지 못하고 초막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믿지도 못하면서 명절을 지키는 무지한 유대인들에게 누구든지 목마른자들은 내게 와서 마시라고 외치셨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 초막절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7: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 후에 주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즉시 주와 함께 먹음으로 생수가 강물처럼 터져 나오는 사도행전의 역사를 경험했다. 그것은 그들이 삼년 반인 1260일 동안 주님을 따르면서 말씀으로 깨끗하여 졌기 때문에 즉시 주안에 거하여 주와 함께 먹는 초막절의 믿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순절과 초막절사이의 기간이 1260일의 1/10이 되는 126일인 것은 그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성령을 받아도 말씀으로 깨끗해지는 제자들이 주님을 따랐던 시간, 또 바울에게 있어서 아라비아의 삼년의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주안에 거하며 주와 함께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주의 죽으심을 날마다 항상 기억하여 다시 사신 주님을 모시고 사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고 그의 안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 넘쳐서 뭇 영혼들을 몰수히 살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오순절교단에서는 말씀이 없기 때문에 세례요한이 말한 불세례를 가지고 뜨겁게 성령을 체험하여야 성령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잘못 가르친 것이다.

 

주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먹으신 후에 제자들에게 초막절이 성취될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이 말씀의 해답은 재림이 아니다. 거할 곳이 많도다의 많도다는 현재시제이다. 지금 많다는 말씀이다. 성령을 받음으로 주님이 거하시는 참 성전이 된 나의 육체안에 거하시면서 나와 함께 먹고 마시는 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의 해답은 곧이어 요한복음 15장에서 나오는 것이다.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안에 거함으로 과실을 많이 맺고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주의 제자가 되는 것과 형제들이 서로 사랑함으로 주의 기쁨이 충만한 것과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는 기도응답의 생활과 주님의 친구가 되는 생활과 거룩함으로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는 생활을 사는 것이 초막절이 성취된 성령 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다.

주와 함께 죽었다가 주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초막절의 생활을 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성령을 받은 것은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을 살기 위함이다.

 

9. 주와 함께 먹지 않는 위험

 

초막절을 지키는 것이 주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먹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새 예루살렘의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며 주안에 거하는 성령 충만한 생활을 사는 것이다. 주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은 성령을 받고도 주안에 거하지 못함으로 성령충만의 복을 받지 못하고 성령을 자주 소멸하는 들쭉 날쭉하는 생활을 살기 때문에 육신적으로도 힘들고 빈곤한 삶을 사는 것이다.

스가랴는 예수님이 성취하신 초막절을 지키는 축복과 지키지 않는 저주를 예언했다. 초막절의명절을 지키며 주님의 전에서 먹고 마시는 자들에게는 복이 임할 것이라고 했다.

 

(14: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 때에 사면에 있는 열국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열국의 보화와 금과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진다는 말은 세상을 이기고 정복하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집에서 기르는 육축에게도 재앙이 미칠 것이라고 했다.

 

(14:15) 또 말과 노새와 약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육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그러므로 스가랴는 초막절을 지키는 믿음으로 살 것을 명한다. 스가랴는 예루살렘을 치러 왔다가 남은 자가 되어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해마다 올라와서 그들의 왕이 되시는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령했다.

 

(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그러나 초막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않고 주와 함께 먹고 마시는 성령으로 충만한 새 예루살렘 교회생활을 살지 않는 사람들 곧 날마다 주와 함께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생활을 살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육신적인 곤란함이 있겠다고 예언했다.

 

(14:17) 천하 만국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14:18)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14:19) 애굽 사람이나 열국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의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초막절을 지킴으로 날마다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거룩하여지면 말방울에게까지 여호와께 거룩이라고 쓰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14:20)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14: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취하여 그 가운데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것은 말방울도 여호와의 전의 기명들과 같이 거룩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초막절을 지키는 사람은 모든 것이 거룩해지는 생활을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지 못한 가나안 사람은 다시 있지 않는 거룩한 교회가 되리라고 했다. 그것이 사도행전 교회의 모습이요 오늘날 참된 거룩한 부흥이 교회에 오는 것이다.

 

 

8. 맺는 말

 

믿는 우리들은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날마다 주와 함께 새것으로 먹고 마시는 믿음으로 살아서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이 다 성취된 하나님나라의 생활을 살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물질의 축복까지도 받는 은혜를 충만히 받는 생활을 살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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