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구원받은 것을 분별함
누가 구원을 받았고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면 “당신이 하나님이냐”라고 격하게 반응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무식한 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시는데 그것은 아무리 많이 주어도 하나님에게는 부족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그만큼 연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열 번이나 찾아오신 이유가 아브라함에게 이미 받은 구원의 확신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됨의 확신이 구원의 확신이다. 구원의 확신 없는 사람은 매사에 두렵고 불안하고 하나님이 자기를 버리신 것은 아닐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함으로 마귀의 속임수에 빈번히 빠지게 된다. 하나님은 구원을 얻은 당사자에게만 구원을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들이 구원받지 못한 사실을 교회에 알리셔서 그들을 경계하게 하심으로 그들로 인해서 교회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아주신다.
주님의 제자 유다는 어떤 사람들을 가리켜 그들은 “성령이 없는 자”라고 했는데 그것은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의 말대로 유다가 하나님이라서 그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판단한 것은 아닐 것이다.
(유 1:14)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유 1: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유 1: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유 1: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유 1: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유 1: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유다는 이 말씀에서 주님이 모든 경건치 않은 자를 심판하시고 정죄하시고자 하시는 사실을 말씀한다. 주님이 거룩한 자들과 임하신 것은 뭇사람을 심판하셔서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이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들과 주께 거스려 한 모든 악한 말을 정죄하시기 위함이라고 했다. 여기서 심판하는 것과 정죄하는 것은 에어리스트 시제로 이미 심판하시고 정죄하심을 말하는 것이다.
유다는 그런 사람들의 행태를 이렇게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들이며 육에 속한 자들이고 성령이 없는 자들이다. 당을 짓는 것은 사람끼리 파벌을 조성한다는 말이다. 그들은 영적인 사람일 수가 없으며 성령을 받은 사람은 그런 일을 할 수 없다. 성령이 없다는 말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그렇게 성령을 받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교회안에서도 이런 행동을 한다고 유다는 말한다.
그들은 “원망을 하는 사람들”이다. 공귀스테스는 불평하고 투덜대는 자를 말한다. 그들은 문제를 말하면서도 그것을 해결할 믿음이 없는 자들임을 스스로 증거하는 사람들이다. 또 그들은 불만을 토하는 자들인데 “멤프시모이로스”는 불평하는 자라는 뜻이지만 멤포마이 + 모이라 의 합성어로서 “멤포마이”는 비난하다. 꾸짖다라는 뜻이고 “모이라”는 몫(lot)을 말하기 때문에 자기의 몫이 없거나 적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욕대로 행하는 자”는 “카타 에퓌뒤미아”인데 그것은 충동과 욕망을 말하는 단어로 특히 충동적으로 말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진리대로 행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것은 “휘페롱코스”인데 말을 할 때 과장하고 부풀려 말하는 것으로 진실성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라는 말은 “프로소폰”이라는 단어가 “얼굴” 또는 “눈”을 말하는데 얼굴을 바꾸고 눈짓을 함으로 아첨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기롱하는 자들”은 “엠파이크테스”로 “조롱하는 자”, “비웃는 자”를 말한다. 유다는 이런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고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런 행동들은 믿음이 자라지 못한 사람들의 행동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게 행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행동이라는 말이다. 곧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말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고 혹시 그런 행동이 나와도 즉시 책망을 받아서 고침을 받는다.
1. 자기가 받은 구원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
죄인이 죄를 짓는 것은 은밀하게 짓지만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것은 은밀하게 행하심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열 번이나 아브라함을 찾아 오셔서 구원의 확신과 의롭다하심의 확신 그리고 사랑하심의 확신을 거듭해서 주신 것이다. 요한도 자신이 편지를 쓰는 것은 영생이 있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복음을 전했을때에 큰 확신으로 전한 것이다.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구원받은 사람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마귀를 유익하게 하고 마귀가 역사를 불러 오는 것 밖에 없다.
2. 다른 사람의 구원을 알게 하심
교회는 다른 사람이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를 분별하고 알아야 그 영혼들을 도울 수 있다. 누가 구원받은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면 교회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교회가 큰 흑암가운데 빠져서 가서는 안 되는 길로 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1)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것을 알게 하심
(요일 2: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을 알게 하신다. 그것은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 아님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다.
2) 영분별
하나님은 믿는 이에게 주시는 은사가운데 영분별의 은사가 있다. 어떤 사람이 영이 하나님에게 속했는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것이 영분별의 은사이다. 영분별의 은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다 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교회안에는 영분별의 은사를 받은 이도 있고 받지 못한 이도 있다.
(고전 12: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그러므로 영 분별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이 영 분별하는 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한다. 그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귀신들린 것을 분별하는 사람을 판단하고 비방하면 안 된다. 자기에게 보이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되지 보는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경솔한 것이요 그 사람에게 영 분별의 은사를 주신 하나님을 비방하고 대적하는 것이다.
3)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고전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고전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이 말씀에서 신령한 것은 영적인 것을 말한다. 교회안에는 영적인 사람이 있고 육적인 사람이 있다. 영적인 사람이 보는 것을 육적인 사람이 판단하는 것은 소경이 눈뜬 사람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것과 같다. 자신이 부족하면 가만히 있는 것이 믿음이다. 그런 사람이 남을 가르치려고 하면 그것이 하나님앞에 교만이 되는 것이다.
4) 거짓말하는 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
그동안 주의 일을 하면서 같이 일한 사람들 중에 항상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은 성경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요 불못에 던져질 자라고 말씀하신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성경은 거짓말하는 자들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라고 밝히 말하고 있다.
(계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성령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요일 2:4)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그 속에 진리가 없다는 말은 구원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5) 가짜인 것을 알게 하시는 주님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가롯유다가 구원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하셨다. 주님은 일찍이 유다를 가리켜 마귀라고 말씀하셨다. 마귀는 “디아볼로스”로 히브리어 “사탄”에 해당되는 말이다. 그 뜻으로는 “비방하다” “중상하다”이다. 교회안에서도 형제를 비방하는 것은 마귀나 하는 일이다.
(요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요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요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주님은 잡히시던 날 밤에 만찬 자리에서도 가롯유다가 가짜임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요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요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그리고 떡을 찍어다가 주심으로 유다가 가짜임을 확실히 공개하신다.
(요 13: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요 13: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요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요 13: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요 13: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요 13: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요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 13: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요 13: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요 13: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주님이 아시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시기 위함이었다. 곧 제자들이 유다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임을 주님이 알게 하셔야만 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가 앞으로 행하는 일들이 그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행하는 것임을 제자들이 알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참된 주님의 제자가 주님을 팔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다면 제자들이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에 거짓된 것을 미리 알려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악을 행하는 자들이 구원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이 경건하지 못한 일과 경건하지 못한 말을 하는 것은 그들이 가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가 구원을 받았는지 누가 구원을 받지 않았는지를 말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령이 없는 교회나 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것을 말하지 못한다. 누가 구원받았는지를 말할 때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그리고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임을 말할 때에 교회는 그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혹시 그가 유다와 같은 마귀라면 다른 사람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교회가 그를 경계함으로 마귀의 역사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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