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 세미나를 할 때의 일이다.
7년 전에 맨 뒷자리에 앉아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던 집사가 있었다.

그는 LA에서 병원운전기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오래전에 이민을 와서 달라스에서 사기를 당하고 빈털터리가 되어 어린 세자녀와 함께 LA에 왔다고 한다.
자기의 혈기대로 자식을 기르다보니까 아이들은 날마다 삐뚤어져 가고 특히 장녀인 딸이 말썽을 많이 부리는 가운데 아빠와 충돌을 하면 할수록 더 곁길로 나갔다고 한다. 그 딸이 학교에서 아빠가 자기를 학대한다고 신고를 하는 바람에 경찰에서 와서 그 딸을 데려가고 나머지 두 아이도 빼앗아 갔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들에게 아빠가 학대한 사실을 심문을 하는 가운데 사실대로 말했다면 아이들 양육권을 미국정부에 빼앗기고 부부는 감옥에서 징역을 살아야하는데 그 아이들이 다 울면서 우리 언니가 나쁘지 아빠는 나쁘지 않다고 울면서 항의를 하여 자칫하면 가정이 풍비박산 날뻔했던 위기를 하나님이 벗어나게 해주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정도 자식도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 택시기사를 하면서 힘에 부치는 삶을 살아가는 중에 예수전도협회 소문을 듣고 세미나에 참석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뭐 대수로울 것이 없이 생각이 되어 맨 뒷자리에 앉아서 방관자처럼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이 심령 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죄가 깨달아지고 아이들이 질못 된 것도 다 자기 자신의 죄 때문인 것을 알고 통곡을 하면서 말씀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세미나에 천방지축 같은 큰 딸을 데리고 훈련을 받게 하였는데 그때는 이미 딸아이가 온갖 죄를 다 짓고 학교까지 상의 없이 자퇴를 하고 자포자기상태로 살아가던 중이라고 했다. 그 딸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죄사함 받은 은혜를 체험하고 자기의 지은 죄를 다 고백하고 그 죄를 아파하고 원통해함으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아빠는 아빠대로 택시를 운전하면서 날마다 협회의 말씀 테입을 들으면서 주님과 함께 사는 거룩함을 체험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는 중에 세상에 빠졌던 아이가 죄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미국에 갈 때마다 그 집사님의 장모님 그 아이에게는 외할머니가 되시는 권사님이 자기 손녀딸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부탁하고는 했다.
한 때 그 아이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돈을 벌기도 했다. 여러 사람의 기도의 힘입어 죄를 이기고 잘 환경을 이기며 살던 그 아이는 그런 가운데 미국 육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 군에 입대를 하면서도 기도부탁을 잊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자기말로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고 남자아이들도 이기지 못하는 그렇게 혹독한 훈련을 감당해낼 수 없었다는 간증을 하기도 하는 아이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군에서 만난 좋은 군목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좋은 친구들과의 사귐 속에서 그 모든 사람하나 하나를 만나는 것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음을 체험하고 감사하는 아이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들은 좋은 소식은 그 아이가 미국 육군으로서 한국에 발령을 받아 얼마 전에 서울로 갔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군에서 대학공부도 시켜주고 곧바로 장교시험을 치는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 아버지된 집사님이 지금도 세미나 때마다 들러서 말씀을 듣고 가곤 하는데 어저께 이와 같은 간증들을 하면서 딸 자랑을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전에는 가정에 암적인 존재였던 저의 딸이 이제는 우리가정의 자랑이 되고 희망이 되었습니다.”    
“나같이 무능한 것이 자식을 고치려고 욕하고 때리면서 자식을 더 절망가운데 빠뜨리기만 했었는데 은혜를 받고 자식을 주님의 손에 맡길 줄 아는 믿음을 주셔서 믿음으로 주께 맡기고 내 생각, 내 판단을 다 버렸더니 주님이 이와 같이 내 딸을 훌륭하게 고쳐주시고 아름다운 딸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장로님의 이런 말씀을 어디가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마귀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다 가려서 이 좋은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에 주님도 마음이 아프시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오실 때마다 저와 같은 사람 한사람만 변화되어도 얼맙니까? 하나님나라에서는 그보다 큰일이 없습니다. 장로님 부디 낙심하지 마시고 힘을 내십시오.”  
나 같은 사람을 위로하려고 애를 쓰는 그 집사님이 호텔에 차를 태워 데려다 주면서 한 간증이었다.
그의 인사를 뒤로하면서 호텔 문을 들어서는데 주님의 역사하심과 위로하심에 넘쳐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주님이 다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나는 마땅히 행할 일은 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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