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마 10:23)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집안 식구가 너희 원수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신구약성경을 통 털어 보더라도 교회사 이천년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또 주님이 당하신 일을 보아도 교회 안에 있는 이들이 복음을 핍박을 하고 거스른 적이 훨씬 많았음을 본다. 공산주의자들이 예수를 믿는 이들을 죽인 것보다 소위 구교라고 하는 이들이 예수를 믿는 이들을 잡아 죽인 수가 훨씬 많다는 것을 교회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주님도 자기 백성들에게 오셨지만 자기백성이 영접하지 않고 그를 멸시하고 천대하고 핍박을 받았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 1:11)

 

내가 은혜를 받고 직장선교회를 만들어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할 때에 이일을 가장 많이 훼방하고 비방한 사람들이 교회만 다니는 종교인들 가운데 장로 집사라는 사람들이었다. 교회 안에서 담임목사가 이 복음을 귀히 여겨 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였으나 그것을 비방하고 못마땅하여 담임목사에게 새신자에게 다과를 대접할 시간을 빼앗는다고 악한 말을 하고 비방함으로 중단을 시킨 것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예수전도협회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목회자 전도훈련을 하고 여름전도여행을 하면서도 가장 거스르는 세력은 불신자들이 아니라 교회안의 잠자는 종교인들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현실이었다.

급기야 사실도 아니요 근거도 없이 떠도는 비방의 말과 거짓말을 근거로 하여 예수전도협회를 사이비니, 신학이 다르니 하여 시기하고 비방함으로 그들 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자들로 담대히 이단이라는 말까지 하게 한 것이 한국교회안의 악한 마귀의 도구들이었음은 이미 드러나 있는 사실이다.

기독교 성결교단은 자신들이 잘 몰라서 예수전도협회를 사이비라고 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강남의 호텔에서 만나서 회의를 하자는 제안이 와서 교회 돈을 그런데 써서야 되겠느냐는 순수한 마음에 그들의 교단본부로 찾아가서 회의를 한 결과 자기들의 잘못을 정중히 사과하고 우리에게 문서로 도장을 찍어 사과를 해놓고도 정작 자기들의 교단신문에는 예수전도협회가 사과를 하러 왔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 자신들이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도구임을 스스로 입증하기도 했으나 아직도 그들은 그 죄를 회개했다는 말도 들어 보지 못했고 그 죄를 회개할 줄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는 예수전도협회를 비방하던 큰 교회목사 3인방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인 장로교목사는 교인과의 죄가 드러나 쫓겨남을 당하였고 그의 사모가 재봉공장에서 일을 하여 입에 풀칠을 하는 형편으로 전락을 했다. 그중에 하나는 교회에 분란이 일어나서 거의 대부분의 교인들이 나가고 교회가 비참하게 쪼개지는 일을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중에 하나는 은퇴를 하고 그 교회를 다시 빼앗기 위해 법정에 서고 경찰이 교회예배시간에 동원되는 등 악한 일을 도맡아하기도 했다.

어떤 교단의 조사위원이라는 사람은 목회도 중단하고 중국으로 선교사라 하여 떠돌고 있다고 한다. 어떤 목사는 훈련을 받고 전도를 하다가 이 시대에 이런 식으로 전도하면 안 된다고 전도하는 이들을 주저앉히면서 다니다가 일 년도 못되어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이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훼방을 마귀가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핍박을 두려워함으로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믿음을 저버린 결과로 은혜를 상실하고 전도나 목회나 은혜도 사랑도 없는 행위로 계속하는 이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전도와는 담을 쌓아 놓고 사는 이들도 있다.

연약한 이들은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고도 마귀의 위협과 협박을 이기지 못하여 주님이 가신 길을 저버린 결과로 참담한 영적인 상태가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현실이다. 그리고 은혜를 대신하여 들어온 율법선생들의 꾀임에 빠져서 율법주의에 미혹이 되어서 주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데 자기에게와 교인들에게 끊임없이 행위를 요구하는 어리석음을 행함으로 영혼을 병들게 하는 일을 아무것도 모른 체 분별력이 없이 그렇게 일하고 있다.

보라 불신자를 전도하는 일은 이제 희귀한 일이 되었다.

교회는 세상의 도덕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아 되었고 교회 안에 있는 이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로 교회 안에 있는 이들의 죄가 세상으로 흘러 넘쳐가고 있다. 세상이 교회를 비방해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

영악한 이들은 이틈을 타서 남의 교인들을 빼앗아 오는 일을 하고 있다. 교회성장이니 제자훈련이니 멘토링이니 가정교회니 하는 프로그램들의 결과를 보라 남의 교인들을 빼앗아 오는 것이다. 설교와 예배와 모든 프로그램을 동원하여 교회를 보다 종교적으로 아름답게 꾸밈으로 세상에서 욕을 먹어도 교회 안에서는 편안하고 우아하게 종교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교사로 못나가는 이들에게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선교 욕을 충족시키려는 인간의 시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악한 일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 집 근처 다니면서 전도를 할 수 없는 이들 왜냐하면 자기의 악한 생활이 다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를 말할 수 없는 이들에게도 단기선교니 전도행사니 하여 그들로 진짜가 아닌 것을 하고도 스스로 위안을 받게 하는 거짓되고 가증스러운 일들을 벌이고 있다. 어느 교회에 갔더니 이전에 전도왕이라 하여 간증을 다니던 집사가 돈을 사랑하여 룸살롱 업주가 되어 말씀을 듣고 슬피 우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 사람을 전도왕이라고 치켜세우고 간증을 시킨 이들은 하나님의 형벌을 결코 면치 못할 것이다. 시골에 갔더니 은퇴하신 목사님이 성경을 바꾸고 찬송가를 바꾼 것이 말장난만 해놓고 돈을 벌려는 속셈이 다 보인다며 자신은 하나님나라에 갈 때까지 절대로 성경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돈 때문에 성경 찬송가 바꾼 놈들은 반드시 지옥 갈 겁니다.’라고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분은 한국의 교회 현실을 말하고 들으면서 “아버지”, “아버지”하고 탄식을 하고 계셨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주님은 예수전도협회를 통해서 아직도 일하고 계신다.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복음으로 아직도 영혼을 살려 내고 소생시키며 말이 아닌 주님과 함께 사는 복음으로 주와 함께 동행하는 인격들을 길러내고 계신다. 전국적으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많은 이들을 주님이 이 시간에도 먹이시고 기르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신다.

미국에서 1994년에 훈련을 받은 권사님이 있었다. 그분은 이미 주님의 품으로 가신 분이다. 그분은 주기철목사님이 계셨던 산정현교회 청년회장으로 주목사님과 같이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옥고를 치른 분이었다. 그분이 훈련을 받으시면서 하신 말씀이 이 복음이 진짜 복음이라고 하면서 이 복음 때문에 죽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하시고 ‘이유빈 권사가 이 복음을 전하는 한 핍박을 받을 거예요.’라고 핍박이 있을 것을 미리 예언하셨다. 그러나 이 복음이 전 세계에 다시 전파되기를 위해 하루 종일 기도하시면서 주님의 품에 가셨다.

그렇다 종교인들에게 이 복음은 천덕꾸러기가 될 수 있다.

예수전도협회가 걸어온 길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적지 않은 교회가 예수전도협회에 훈련장소로 교회를 빌려주었다. 그러나 나중에 드러난 속셈은 혹시 예수전도협회를 통해서 교인들이 자기교회에 들어올까 하여 이용을 한 것으로 다 드러나고 말았다.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교회적인 유익이 없을 때에 나가달라고 말을 하곤 했다. 그러나 주님은 주님의 일을 끊을 수가 없으시다. 주님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주님의 일을 계속하셔야만 하셨다. 그래서 여기서 쫓아내면 저기 교회에서 오라고 하고 저기 교회에서 다시 나가 달라고 하면 주님은 어김없이 또 다른 교회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셨다. 그러기를 줄잡아 열 교회는 족히 넘는 교회들이 그렇게 이 복음을 저버리고 박대를 하였다.

한마디로 저들은 복음도 자기의 욕심에 부합이 되지 않으면 가차 없이 저버리는 사람들이었다.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별히 성경공부장소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였다. 1994년에 처음으로 성경학교를 시작하면서 예수전도협회사무실에서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오고 비좁아서 내가 다니던 교회로 옮겨서 성경학교를 계속하였다. 그런데 시기하는 영이 내가 다니던 담임목사에게 임하여 그도 무슨 감리교 목사들을 모아서 목회자세미나를 한다고 하더니 성경공부를 한 달에 한 번씩 한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매주 월요일에 모였는데 그들은 한 달에 한번 월요일에 모였다. 우리는 본당에서 모였고 그들은 일층의 소예배실에서 모였다. 시기하는 영이 누구에게 먼저 임했는지 악한 영의 역사로 우리로 나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안양에 있는 훈련을 받고 전도하는 Y 교회로 장소를 옮겨서 성경학교를 계속했다. 그 교회에서 주변에 아파트 주민들이 주차 때문에 여러 말들이 있자 우리가 짐작컨대 재개발 아파트 입주일도 가까이 오니 아마도 교회가 세상에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아니면 이사 오는 교인들에게 잘 보여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어떤 이유에선지 우리보고 나가달라고 했다. 그래서 신갈의 어느 교회로 갔는데 거기서도 교인들의 걱정이 유력하게 역사해서 다시 쫓겨나서 협회로 돌아왔다.

협회가 있는 건물은 감리교 중부연회본부가 소유한 건물인데 1, 2층은 유치원에 세를 주고 3, 4층은 우리가 쓰고 5층은 감리교연회에서 쓰고 있었다. 8년쯤 전에 감독이 바뀌었는데 그와 그들의 참모들이 예수전도협회를 못마땅하게 생각을 했다. 그래서 4층을 쓰겠다며 비워달라 하였고 그 후 3층만 사용하다 몇 년이 안 되어 식당에서 음식냄새를 피운다하여 환풍기도 아주 큰 것을 달았는데도 결국은 3층도 나가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데 그 후에 감독이 된 분이 예수전도협회를 귀히 여기는 분이어서 그런 일들을 없던 일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감독이 바뀌자 누가 그러는지 예수전도협회의 공간을 자기들이 쓰겠다하여 비워달라는 부탁을 듣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나가면 참 갈 데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지만 이번에는 주님이 나갈 자리를 예비하셨다는 확신과 평안한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언제까지 마귀에게 몰려 다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다.

나는 요즈음에 길을 가면서 지나치는 빌딩들을 보면서 ‘주님, 우리가 갈 데는 없습니까?’라고 질문을 하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내 집도 때를 따라 여러 번 주신 주님이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집을 구하는데 아니 주실 리가 없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도 형편을 따라 집을 주시는데 주님이 쓰실 집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 협회근처에 12억짜리 건물이 가장 쓰기에 적합하다고 보는 이들마다 이구동성으로 말을 한다. ‘전국에 전 세계에 흩어진 그동안 예수전도협회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건짐을 받은 이들 중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이 복음을 귀히 여기고 이 사역을 소중히 생각하고 협회를 위하여 기도한 이들만 십시일반으로 주께 희생하면 아무래도 10억 정도는 족히 넘기지 않을까?’ 하는 확신도 주님이 주신다.

교인이 몇 안 되는 개척교회목사님이 백만 원을 헌금했다. 그것은 그에게와 그의 가정에 그리고 교회로서 전 재산과 같은 눈물겨운 헌금이었다. 어떤 장로님의 아들은 기도하고 주님이 믿음을 주시는 대로 헌금을 했다. 어떤 이는 ‘이일에 가만있을 수 없다.’하여 융자를 하여 헌금을 하기도 했다. 이는 다 주님이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누구에게 개인적으로 손을 벌리거나 이 헌금을 하라고 말을 한 적이 없다. 각 사람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순종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성큼 앞으로 다가온 한국교회의 거룩한 부흥을 위하여 우리 모두 주님께 순종하자. 주님오실 때가 가까움을 보면서... 오!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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