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요 4:36-38)


6월 21일 주일날 아침 10시쯤에 동대구역에 도착을 해서 예일교회를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
목적지를 말하고는 쉬려고하는데 목적지를 자세히 물어보길래 어디어디로 가면 골목안에 교회가 있다고 설명을 하면서 그교회를 가는 중이라고 말을 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아 예 그 교회 압니다.”라고 시원스레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신호등 하나를 지났을 까한데 기사아저씨가 말을 걸어 온다. “저 선생님 저도요 운전을 하면서 방송설교를 많이 듣습니다. 또 스님들의 말씀도 즐겨 듣기도 하고요” “아 그러세요” “그런데 어느 목사님은 설교를 아주 잘하는데 어느 목사님은 소리만 지르기도 하고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면서 설교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대기도 한다.

“선생님 그런데요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고 누가 설교를 잘한다 누가 설교를 못한다 그런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저나 아저씨나 세상사람들이 다 죄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 났지요. 그래서 사는 것이 힘이 드는데 먹고사는 것이 힘이 드는 것이 아니라 내인격 가지고 사는 것이 더 힘이 드는 겁니다. 그이유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말을 들으면 의아해하시겠지만 아저씨는 생명이 없습니다. 육신의 생명은 있지만 영적인 생명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이 바로 그말씀입니다.”

“아 예 사실 저는요 대구에서 어느 큰회사 사장님의 차를 오래 운전을 했습니다. 그분은 영업부장으로 오셔서 밑바닥부터 출세를 해서 사장이 되었는데 예수를 믿는게 그렇게 좋으신지 그좋은 사장자리를 버리고 신학을 해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아그렇군요 그런데요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난 것은 영생이 없이 태어난 것인데 이영생은 영원한 생명이요 영적인 생명이요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사람이 영생이 없이 태어 난 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두가지 생명 곧 영원한 생명과 육신의 생명을 주셨는데 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생명이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혼은 남아 있고 육신은 남아 있는데 그혼과 육신을 다스릴 하나님의 생명이 떠났기 때문에 무질서한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무질서한 삶을 사는 것을 죄를 짓고 산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을 살고 싶은대로 살지를 못합니다.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효도해야하는데 불효하고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지 못하고 원치않는 죄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사는 것을 저주아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고생한다고 말하는데 고생이 없는 인생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돈이 없어 고생이 아니라 자기가 잘못되어서 고생하는 삶을 사는 것을 저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결말은 죽음으로 나는데 죽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지옥형벌이 있는데 그것은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이 이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보내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지시고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죄에 대한 심판을 대신 받았습니다. 이것이 대속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었을 때에 떠나간 하나님의 영이 죄사함받는 순간에 다시 우리안에 들어오시는 것을 우리는 영생을 얻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와 다른 것이 제마음에 들어 옵니다. 사실 일년전에 그목사님의 사모님이 서울의 어느대학 학생처장이시거든요 그분이 일년에 한번씩 대구에 내려 오시고 가끔씩 통화도 하는데요 작년에 내려오셨을 때에 하신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마음이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엄기사 자식이 많이 있어도 그중하나가 교도소에 가면 그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 더애틋해 집니다. 하나님이 엄기사를 향한 사랑도 그와같습니다.’라고 말씁하셨습니다.”

“예 그사모님의 말씀이 옳은 말씀입니다. 저나 선생님이나 다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더 애틋해서 지금도 그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지요”  

“예”

“다준비된 밥상에 앉아서 숟가락을 들기만 하면 먹을수 있는 것과 같이 에수님이 십자가에서 ‘다이루었다’ 하셨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그리고 내안에 성령이 들어오셔서 이전에 내가 다스리지 못하던 나의 행실과 마음과 인격이 다스려지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말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 무슨 종교든지 지극정성으로 믿기만 하면 되겠지요?”

“그게 아닙니다. 지극정성으로 될것같으면 믿음도 필요 없고 구원도 필요없고 십자가의 은혜도 필요가 없지요. 세상종교들이 지극정성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도 없고 구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극정성으로 해도 안되는 일이 얼마나 많이있습니까? 우리가 할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자녀들이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아이들이 할수 있는 것을 아버지에게 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할수 없는 것을 해달라고 하고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죄를 이길수도 씻을수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죄의 권세를 이기신 것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겁니다."

“아 예 그렇군요”

“이제 선생님은 하나님이 다 준비해 놓으신 구원을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분에게 스스로 죄인인 것을 알고 인정하는지를 다시 점검을 하고 그죄에 대한 두려움이 곧 저주와 심판의 두려움인것을 일러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한후에 예수를 구주로 영접을 하겠다고 하여서 교회앞에 차를 세우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을 함으로 영접할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이제 예수님이 어디 계십니까?”
“제 안에요”
“죄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죄용서 받았으니까......없겠지요”
더듬거리면서도 확실히 대답을 했다.

천국의 확신을 일러주고 이제는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먹어야할 것과 말씀을 정기적으로 읽고 들음으로서 말씀으로 사는 것과 교회생활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렸는데 이분이 차안에서 여러번 절을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그영혼을 위하여 하나님아버지가 목사님이 되신 그 사장님과 그사모님을 통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그분에게 보여주시고 그것이 알고 싶고 받고 싶어서 날마다 방송설교를 듣고 다니던 그 준비된 영혼을 나같은 사람에게 붙여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놀랍고 고마웠다.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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