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길을 가는 사람들

“장로님 S 목사가 누구예요?”
“.....”
“혹시 저를 말하는거 아니예요?”
“.....”
“저를 말하는거 같으면 J 목사라든지 할 것인데 왜 S 목사라고 하셨을까? 내가 아닌가보다 하면서도요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마음이 찢어 지는듯한 아픔이 들어오는데 이 S 목사가 바로 나지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목사님에게 그것은 누구하나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 그와같은 형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서 나 나름대로 S 목사라고 지칭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목사님에게 말했다.

“목사님 그무슨 노인복지니 하는것 좀 때려 치우시오.”
“아니 장로님 앞으로 노령화사회가 되기 때문에 노인들을 돌보면서 목회를 해야 된다는 것이 모든 목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예요.”
“그러나 그것은 목회의 본질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긴 하지만...”
“또 그것이 악한 것은 돈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 장로님 말이 맞습니다 돈하고 연관이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전도협회 간사출신인 아무개 목사도 그것을 하고 있어요”
“글세 그것은 내가 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가르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하고도 혐회하고도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목사님이 진짜 목회를 하려면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등록금을 수백만원씩 세 번이나 갔다 주었는데요”
“유다왕 아마샤가 에브라임 군대 십만을 은 일백달란트로 삯을 내었으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고 손해를 보지 않았습니까?
“장로님 그러나 그것으로 노인들의 영혼을 구원할수도 있잖아요?”
“목사님 호스피스를 하는 사람들도 그런말을 해요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 내는 보람을 느낀다고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돈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악한 것은 복음을 전하는 이는 복음으로 먹고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전도를 아직도 잘 모르는 모양인데요 주님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영혼만을 구원하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이르기를 일군을 보내어 주소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뜻은 내가 지금 전도를 하는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도자가 되는 것이 전도의 목표입니다. 병들어 죽어가는 영혼에게도 복음을 전해야하지만 거기에만 전력을 투구하는 것은 주님의 사역을 그르치게 하는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 가는 것입니다.”
“.....”
옆에 있던 어떤 분이 거들었다.
“장로님 그러나 우리교단의 어느 교회는 환자들에게는 돈을 안받는 선한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나라에서 돈을 받아서 환자들에게 선심을 쓰는 것을 사람들이 복음으로 알아 보겠는가? 그환자들도 자기들 때문에 그교회가 나라로부터 상당한 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줄을 아는가? 그것은 십자가의 복음이 아니다 선심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그것은 세상사람들도 할수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갈 일이 아니며 오히려 그교회나 관계자들에게나 사람들이 영광을 돌릴일이 아니겠는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주님께로부터 오는 삯을 구하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오는 삯을 구하는 것 곧 사람으로부터 오는 삯을 불의 삯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삯을 구함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은 악한 것이다. 이불의의 삯을 사랑한 이중에 발람이 있다. 베드로는 그와같은 이들의 참혹함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 저희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여 미혹한 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여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벧후 2:15-22)

이와같은 자들을 베드로는 미친 선지자라고 말하고 있다. 저희는 물없는 샘이다. 샘은 샘인데 생수가 말랐다는 말이다.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이 세상풍조에 휩쓸리는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캄캄함이 저희를 위하여 예배되었다는 말은 장래가 암흑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저희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여”라는 말의 뜻은 주님과는 상관이 없는 일을 자랑하고 돈을 자랑함을 말하는 것이요 그로써 미혹한데에서 행함는데에서 겨우 피한자들을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는 영적인 음란과 육체의 정욕 곧 먹고 사는 것과 욕심을 채우는 것으로 유혹하는 자들이라는 말이요 “저들에게 자유를 준다”는 말은 생활고와 물질의 압박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이들은 새벽기도로부터 자유하고 전도로부터 자유하는 것을 가르치는 악한사람들도 있다. 그런이들은 베드로는 멸망의 종이라고 규정을 짓고 있다. 왜냐하면 세상에 져서 돈에 져서 세상의 종이요 돈의 종이 되기 때문인 것이다.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고 세상의 더러움에 다시 얽매여지는 형편이 처음보다 심할 것을 베드로는 경고하고 있다. 이말은 주님이 일곱귀신들린자의 비유로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의의 도를 안후에 거룩한 명령 곧 내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명령을 저버리는 것은 차라리 알지 못하는 것이 더 나을 뻔한 사람들이라고 말을 했는데 이는 주님이 가룟유다에게 저는 차라리 세상에 나지 아니하였더면 더 좋았을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비견되는 말인 것이다. 차라리 구원을 받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고 차라리 목사로 부르심을 받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그런사람들에게 응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개가 토하였던데로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고 말함으로 저들은 주님의 은혜를 받고도 세상으로 도로 돌아간 사람들임을 말하고 있다.

그와같은 자들을 유다서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 그들은 어그러진 길로 몰려가고 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와같은 사람들을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유 1:12,13)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악의 뿌리가 된다.
하나님의 일을 교회를 경영하기 위해서 해도 안되고
하나님의 일을 먹고 살기 위해서 해도 악한 것이다.
전도를 해도 선교를 해도 돈을 생각하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교회를 크게하고 선교일을 크게하는 것도 돈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 이도 예외없이 악한 일이다.
교회성장도 돈때문이라면 세상사업과 다름이 없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을 부인하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성령이 없이도 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목사로 선교사로 부름을 받지 않았으면 더 좋을뻔했다는 말은 부르심을 받지 않았을 때에 땀을 흘려 일을 한대로 정직하게 먹고 사는 것이 더 복되다는 말이다.

돌이킬수 없는 부르심을 받아 놓고는 다시 세상일에 빠지고 돈에 빠진다면 그것은 부르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십자가의 신앙을 배반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 2:14)

이런사람들이 교인들을 타락시키고 교회를 세속화시키는것은 영적인 가치는 없고 물질적인가치 돈을 사랑함을 교인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치기 때문인 것이다. 교인들로 믿음을 버리게 하고 영적인 간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는 이들이다.


그와같은 이들을 만나면 차라리 전도현장에서 만나는 예수를 모르는 불신자가 더 순수해 보이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라. 하나님은 이와같은 자들을 오래 참지 아니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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