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네시까지 잤습니다"


어저께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나간 권사님의 일성이다.

지금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거주하시는 이분은 84세인데 그제와 어제 친 형제처럼 지내던 한국에 사시는 분에게 전화를 했다. 


토요일인 24일 오전 11시 40분에 전화를 했지만 통화연결이 안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25일 주일 오후 1시 30분에 또 전화를 했지만 역시 연결이 되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한국시간 오후 네시에 그분이 전화답신을 드렸는데 그 권사님에게 자신이 얼마전에 귀신이 나간 사실과 귀신이 나가기 전의 일들과 나간 후에 일들을 비교해서 설명을 차근 차근 말했는데 그 권사님이 충격을 받고 "나도 그래 나도 여러가지 일이 막혀 있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속에 악한 영이 들어 있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래서 주님은 거리를 상관하지 않고 능력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지금 전화로도 당신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 내 줄 수 있다고 말을 하니까 그분은 아주 핍절한 목소리로 "그렇게 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래서 그 권사님을 위하여 기도를 한후에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었다. 

그랬더니 권사님은 "천지개벽이 일어났어"라는 말을 세번 네번씩이나 큰소리로 되뇌이었다. 

그 때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간으로는 밤 12시가 넘었을 때인데 그 때부터 잠이 들어서 오후 네시까지 깊은 잠을 잤다는 말이다. 

평상시에는 잠을 자지 못해서 애를 썼는데 그것은 귀신의 역사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귀신이 나가고 나니 열여섯시간을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분이 토요일에와 주일날 받지 못하는 전화를 했던 것은 그 영혼이 "나를 좀 살려 주세요"라는 간절한 부르짖음이었던 것이다.

평생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을 받기는 커녕 귀신에 들려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이 모든 것이 막힌 삶을 살아온 한 영혼을 주님이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런 일을 허락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한 영혼을 세밀하게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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