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저희 부서에 채용 진행 중이라, 면접 볼 당시 귀신들린 것을 알고 있던 직원을 채용했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 갑자기 다른 회사도 합격해서 간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지급된 물품 반납하려고 왔을 때, 
돈을 보고 방황하듯이 살고, 뭐든지 해보려고 하는 일들이 잘 안되는 삶을 살았던 제가 귀신들렸던 사실과 교회가 내가 구원을 받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것을 말하고, 
본인에게 인생을 잠깐 돌아보았을 때 어떤 것 같냐고 질문했더니 자기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인정해서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삶을 포기하려고 할 때나 무섭거나 억눌릴 때, 또는 영상이나 음악을 통해서도 귀신들릴 수 있다고 설명해주고 
기도해서 귀신을 쫓아내고 성령을 받아 기쁨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함께하지 못할 사람도 주님이 부르셔서 구원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얼마나 그 영혼을 사랑하시고 급하셨는지 믿음없이 살았던 시간, 교회에서 거짓선지자들에게 속았던 시간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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