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시편과 잠언
그선교사님은 저를 만날 때마다 항상 자기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항상 자기가 경험한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분은 굵은 목소리로 묵직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그분은 나를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스터 리 하루에 잠언 한장 시편 다섯편을 읽으면 한달이면 잠언을 한번 그리고 시편도 한번 읽을수 있어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을 100%신뢰했습니다.
단한마디라도 땅에 떨어 드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곧장 그렇게 대답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부터 그날자의 수에 해당되는 잠언을 한장 읽고 또 시편을 다섯편을 읽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너무나 풍성한 은혜를 주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음속에 다윗의 말과 생각과 행실을 사모하는 마음이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말씀을 가지고 출근하면서 묵상하고 또 묵상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딱이 일용할 양식을 받지 못한날도 나에게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시편과 잠언을 양식으로 삼아서 묵상을 하고 기도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편과 잠언에 있는 보배로운 말씀들중에 한말씀씩 한말씀씩 내가 순종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편과 잠언을 읽기를 근 이십년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를 변화시켜준 말씀중에 많은 말씀이 시편과 잠언에 있는 말씀들이 되었습니다.
어느날인가 시편의 한구절의 말씀이 나에게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게 파고 들어 왔습니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아 다윗은 이렇게 살았구나.
나도 이렇게 살고 싶은데.
주님이 나에게 거룩한 욕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삼년정도를 이말씀으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주님을 항상 모시고 사는 생활을 살게 되었습니다.
또 나는 예수를 믿기 전에 육신적으로 하도 말을 잘하니 말의 실수도 많고 말도 빠르고 경솔하기가 짝이 없는 인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잠언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조급한 사람을 싫어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 14:29)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잠 29:20) 네가 언어에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이런 말씀들을 거듭 읽으면서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어느날 내가 너무 비참해 지는 것이 하나님은 나같이 경솔하고 조급한 사람은 싫어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에 중공민간여객기가 강원도 춘천에 불시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중공과 외교관계가 없고 공산주의 국가로 적대국이었기 때문에 마치 외계인이 온것같은 기분도 들정도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공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국자가 왔습니다.
그사람이 도착을 해서 기자회견을 하는데 아주 천천히 신중하게 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마음은 더 슬퍼졌습니다.
"아 저사람은 하나님이 없는 사람인데도 저렇게 조급함이 없고 신중하고 말을 천천히 하는구나"
그리고 주님앞에 나의 조급한 입술을 고쳐 달라고 밤낮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나의 입술을 고쳐 주셨습니다.
지금도 아침마다 잠언한장과 시편 닷섯편을 읽습니다.
읽을 때마다 이제는 말씀이 눈에 들어 오면 "아 이말씀도 그때에 주님이 나를 고치신 말씀이구나"라는 감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선교사님을 평생 잊을수 없는 분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신것이 분명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하루에 잠언한장 시편다섯편을 읽고 그 말씀대로 변화되어서 다윗과같은 믿음의 사람 또 솔로몬과 같은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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