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장로님들

 

4월 제직훈련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참 특별한 일이 많이 있었던 훈련같습니다. 오래전부터 휴가를 계획했던 자매가 지난 2월에 언니가 훈련을 받고 변화된 것에 감화를 받아 예약했던 여행갈 것을 포기하고 세미나에 참석하여 첫 시간부터 눈물을 흘리며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으며 간증을 한 김경숙집사와 20여년전에 함께 훈련을 받았으나 그 오랜 세월에 믿음으로 살지 못한 예전교회 남자권찰님이 훈련을 받으며 잘못 살았던 죄를 아픔으로 회개하는 역사도 있었습니다. 이십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고 한사람은 주님과 함께 살고 가정과 교회에서 열매가 있는 삶을 살은 간증자로 또 다른 한 사람은 아무런 진보도 없이 후회만 가득했던 삶을 살은 자리에서 그 간증을 들으면서 아파하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부친은 팔순이 넘으신 분인데 참석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이전에 오시라고 초청을 해야만 오시는 분이었으나 이번에는 자원해서 참석을 하셨기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분이 자원해서 오신 이유는 가정에 자녀들로 인하여 닥친 풍랑으로 인하여 주님앞에 불쌍히 여김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분은 첫날 나를 만나자마자 자식을 잘못 길러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는 중에 경상도 김해에서 두 분 장로님이 참석을 했는데 한분은 이십여년 전에 훈련을 받고 전도도 했었던 분이고 다른 한분은 처음 오신 분이었습니다. 협회 홈페이지의 광고를 보고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옛날에 주셨던 옛것의 은혜와 어제와 오늘에 주신 새것을 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그의 자녀된 자들에게 두 가지 일을 하시는데 그것은 죄를 더 이상 짓지 아니하게 하시는 일과 지은 죄를 씻어 정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신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는 말씀에서 목숨이라는 단어가 프쉬케로서 이라고 설명을 하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머리를 숙이시고 그 영혼이 돌아가신 사실을 말하면서 주와 함께 죽은 혼이 살아 나면 영이 힘을 잃으며 혼이 죽는 생활을 살면 영이 생명력을 얻는 것을 전하면서 혼적인 것을 배격하고 혼을 잡는 생활을 살아야 함의 원리를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혼을 강하게 하고 살게 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며 그것은 하와가 죄를 지을 때에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지라는 말씀과 일치됨을 알게 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먹음직도 한 것은 육신의 정욕이요 보암직도 한 것은 안목의 정욕이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은 이생의 자랑입니다. 그것은 부자가 되고 학식을 많게 하여 박사학위도 받고 권력이 있는 자리에 올라가 출세도 하고 명성도 얻으며 유명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같은 시험을 주었습니다. 먹음직도 한 것은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는 것이요 보암직도 한 것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하여 거룩한 성의 성전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는 시험이며 지혜롭게할만큼 탐스러운 것은 세상영광을 보여 주며 마귀를 경배하고 섬기면 그영광을 다 주겠다고 유혹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발람의 교훈곧 발람의 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자들이 교회안에 많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일만악의 뿌리가 되는 돈을 사랑하고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성경을 하루종일 보고 텔레비전을 한 시간을 보면 양식을 배불리 먹고 독약을 한 사발 마시는 것과 같이 자기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일이며 들은 바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지식으로 성경을 보는 듣고 배우는 것은 혼이 살고 영을 병들게 하는 것이며 신문이나 세상으로부터 오는 뉴스를 보는 것도 혼이 살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만나 주시지 아니하는 형식적인 예배는 혼적인 예배이지 영적인 예배가 아니며 그것은 곧 우상을 숭배하는 예식이며 복음성가는 혼적인 노래이기 때문에 우상의 노래임을 출애굽기 3218절에서 모세가 말한 것을 가지고 말씀을 전할 때에 충격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32:17) 여호수아가 백성의 떠듦을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32:18)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32: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언제든지 인간이 만들은 가짜 하나님을 놓고 여호와 하나님이 없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교회들이 주님이 세운 교회의 모습을 잃은 교회가 되는 것은 사람들이 그 교회를 사람의 취향에 맞게 세상에 눈치를 보면서 세상에 맞게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생명이 있으며 그 생명은 세상을 이기는 것과 종교는 믿음도 아니고 생명이 없으며 종교는 단지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임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으면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에 생활을 살기 시작하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의 예고하나님의 나라로의 초대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생활을 사는 것을 마태복음을 가지고 전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 특히도 종말론 학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죽어서 가는 곳이며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악한지를 드러 내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그 나라의 열매가 없는 자들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근접도 못해본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교회안에는 들어와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의 참상입니다. 그 사람이 신학박사이든지 신학교 교수이든지 목사이든지 장로이든지 주님은 그들을 거짓된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멸망케할 이단들을 가만히 끌어 들이는 거짓 선생을 조심하라고 했으며 바울은 거짓 형제들중에 위험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불러서 그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순절날에 성령이 임함으로 그들은 하나님과 동거하는 생활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후에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은 이들도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살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르치지 못하고 사람만 섬기라고 가르친다는 말에 많은 충격들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나를 이단이라고 욕하는 것도 그들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임을 전했습니다. 전도를 하는 것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열매가 없는 사람들임을 증거했고 죄를 자백하는 것을 비방하는 것도 세례가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어리석음임을 설명함으로 명백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죄를 자백하기전에 우리에게 있는 죄를 다 알고 계십니다. 단지 우리가 그 죄를 시인하지 아니하면 주님도 그 죄를 씻으심에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음으로 죄인의 자리에 들어가신 것은 죄인인 나와 함께 의롭다함을 얻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죄를 자백하고 시인하는 것은 일상의 생활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문제가 되지 않을뿐 더러 남의 죄만 문제가 되는 생활을 살지만 예수를 믿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는 죄만 문제가 되고 그것도 남의 죄는 안보이고 내 죄만 보이기 때문에-그것은 주님이 보여 주시는 것-죄만 문제가 되고 지은 죄로 더러워진 영혼을 씻김 받아야 믿음이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죄를 시인하고 용서받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며 그것은 날마다 시간마다 이루어지는 일상”(루틴;routine)이 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0절의 서머나교회에 말씀하신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은 몸이 죽는 것이 아니라 혼(프쉬케)이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이며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는 말씀은 죽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지고 살면서 지금 왕 노릇을 하는 생활을 살게 하시는 상을 주시는 것이라고 나도 방금 깨닫고 그 말씀을 전했습니다. 야고보장로도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말씀했습니다.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이와 같은 말씀들은 나에게도 충격이 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참석한자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는 은혜이었습니다.

오래전에 훈련을 받은 장로님은 시간마다 울컥 울컥 울면서 눈물을 훔치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죄를 자백하는 기도를 하면서 너무나 못 살아서 지은죄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자백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었습니다. 다른 장로님은 회개하면서 이중적인 생활을 살고 가족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살았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분은 다 끝나고 나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로님 제가 참 이중적인 생활을 살았습니다. 마귀가 꼭 대표기도때나 아니면 교회일하려고 할 때에 아내와 싸우게 하고 그로인한 죄책감을 이기지를 못해서 너무나 힘든 생활을 살았습니다. 아들이 교육공무원인데 아버지 엄마 때문에 교회 가기 싫다고도 했습니다. 장로님 말씀대로 교회가 사람을 섬기는 것을 가르치고 헌금을 할 때에 손을 들라고 함으로 서로 경쟁을 시키는 악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앞에 얼마나 악한 것이며 교회의 모습이 아닌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서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항상 그렇듯이 이번세미나도 참석한 분들보다도 저에게 더 은혜가 되는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소수가 모일지라도 이런 분들 때문이라기 보다도 나 때문에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달라고 간구하는 마음으로 두 달에 한번은 제직훈련을 꼭 하게 해 달라고 주님앞에 기도했습니다.

전국에 이와같이 두분 장로님들과 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사 이런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합심해서 같은 기도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4.7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