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내 얼굴이 왜 이래요

 

오늘 미국세미나 첫시간을 마치고 김헌용 목사님 이웃에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권사님을 만났다. 아주 새까만 얼굴로 나타난 그를 볼 때에 한눈에 그가 귀신이 들린 것을 알아 볼수 있었다. 언제부터 교회를 다녔느냐고 질문을 했더니 자신은 모태신앙이라고 대답을 했다. 잠간동안의 대화를 통해서 그 권사님은 자신이 귀신이 들려 있음을 시인했다. 그의 아들은 30살에 미국동부 미시간주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명과 눈에 비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아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귀신이 들려서 그렇다고 설명을 했더니 미국에 와서 2000명쯤 모이는 미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와서 감기에 걸리고 그 때무터 질병에 시달렸다며 귀신이 들렸다면 그교회에서 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딸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역시 고칠 수 없는 이명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어느 병원을 가도 치료가 되지 않았다고 말을 했다. 그 것도 귀신이 들려서 고통하는 것이라고 알려 주고 우선 권사님속에 있는 악한 것부터 쫓아 내자고 했더니 순순이 응하여 주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귀신을 쫓아 내었다. 그리고 자녀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김헌용목사님이 거울을 거지고 와서 그 권사님에게 비추어 주면서 귀신이 나가니 얼굴이 환해졌다고 말했다. 흙빛이 나던 얼굴이 갑자기 하얘지고 환해 진 것이다. 그분이 소리를 질렀다. “어머 내 얼굴이 왜 이래요?” 자기 얼굴이 환해진 것에 스스로 놀란 것이다. 그리고 아들에게 전화연결을 해서 전화로 귀신을 쫓아 내려 했지만 미국동부 시간이 늦은 때라서 전화연결을 못하고 내일이라도 전화연결되면 전화로 귀신을 쫓아 내기로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는 딸은 내가 귀국을 하면 접촉해서 귀신을 쫓아 내주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사실 이권사님은 음식점에서 같이 일하는 젊은 남자가 정신병증세가 있어서 그사람을 위하여 기도를 해달라고 나를 만나자고 한 것인데 생각지도 않은 자신 속에 있는 귀신이 나가고 구원을 받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하는 말이 정작 그 남자는 오늘 아침 630분에 침대에서 떨어져서 선한사마리아인 종합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서 입원을 했다고 한다. 그 병원도 시내에 있어서 전화연결후 병원으로 심방을 가서 귀신을 쫓아 내기로 했다

사실은 이권사님이 한 열흘전부터 김헌용 목사님의 점심식사를 매일마다 챙겨주었다고 한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즉시 김목사님에게 "그것은 괜한 일이 아니라 그영혼이 나를 살려 달라고 부르짖는 애원이야"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세미나 중이지만 서둘러서 자리를 마련했던 것이다. 귀신을 쫓아낸후 일하시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서비스도 많이 주었지만 같이 동행 했던 배집사님은 음식값을 지불하면서 넉넉한 팀도 얹어 주는 흐믓한 일도 일어났다.

오늘도 불쌍한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 내고 구원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13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