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신천지

 

폐렴은 전염병 또는 염병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는 이를 하나님이 내리시는 저주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세는 이와같은 염병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저주라고 말씀한다.

 

(26: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26:15)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26: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하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칠배의 재앙을 네 번이나 거듭해서 말씀을 하신다. 그것은 곧 계산을 하면 2401배의 재앙을 내리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칠배의 재앙을 세 번째 말씀하실 때에 염병을 말씀하셨다. 칠배의 세곱은 343배이다 343배의 진노로 재앙을 내리시는 것이 염병의 재앙인 것이다.

 

(26:23)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26: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 배나 더 칠지라

(26:25)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신명기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모든 여러 가지 저주를 받는 중에 염병이 임할 것을 경고하셨다.

 

(28:21)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28:22)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오늘날 이 땅에 유행하는 폐렴은 하나님이 내리신 저주의 재앙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염병이 시작된 중국이나 이염병이 퍼지는 지금 세대의 여러나라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더더욱 불순종하고 반역의 길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의 보응을 내리시는 것이다.

그러는 중에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는 신천지라는 이단을 통해 이 병이 폭발적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더 가관인 것은 그 종교의 교주가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라며 "이 모든 시험에서, 미혹에서 이기자"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잠잠히 있어도 욕을 먹을 사람들이 입이 있다고 재재거리며 하나님의 진노를 더하게 하는 듯한 무식한 발언을 한 것이다. 일견 저들이 이단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일과 마귀가 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행하신 진노의 저주를 그들은 마귀가 한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저들의 한계인 것이다.

그러면 신천지가 왜 이단인가? 사실 정통 교회나 그에 속한 교인들은 그들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이단이라고 비방을 하는 모양새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교회에나 개인에게 유익이 없는 어리석은 일에 지나지 않는다. 적을 알아야 그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다. 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아는 것도 무익하고 소용이 없으며 또 자기를 모르는 상태에 있다면 더 위험한 것이다.

 

신천지의 잘못된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의 성경해석과 교리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교인들에게 열심히 공부를 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말끝마다 이해가 가지요?”라고 질문을 함으로 지식의 전달유무를 확인하곤 한다. 그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요 믿음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의 대상이 아니라 지식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는 것이며 순종하는 믿음은 말씀으로 생활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피차에 순종하는 말씀은 전혀 필요 없는 듯이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하나님이 우선적으로 신천지에 염병의 재앙을 내리신 것은 그들은 모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들이요 자기들도 순종할 수 없는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모독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절대로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의 재료로 여기고 말장난의 재료로 여기는 아주 악하고 더러운 교만가운데 빠져 있는 것이다.

 

경건한 믿음의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은 성도가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외에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는 것은 더이상 없다.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한 말을 상고해보자.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신천지 그들은 참으로 경솔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자하는 믿음도 없고 경솔한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거역하는 것이며 사술의 죄와 같은 것이며 말씀에 순종함이 없는 사람은 완고한 사람이요 사신(社神) 우상에게 절을 하는 사람과 같은 사람들이다. 사신 우상이라는 말은 귀신과 우상에게라는 말이다. 곧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귀신에게 절하는 사람이요 우상에게 절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그들은 옛날의 이스라엘과 같이 부딪힐 돌에 부딪힌 것이다.

 

(9:32)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그것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주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코로나바이러스에 붙이신 것이다. 그러고도 미련하여 그것을 가리켜 마귀가 주는 시험이라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무지하고 경솔한 말인가?

    

사실상 이단들이 한국교회에 얼굴을 들이민 것을 보면 교회의 연약함을 마귀가 교묘히 알고 공격을 한 사실을 알 수 있다. 교회는 소경이 되어서 자기들의 약점을 알지 못하지만 마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1950년대에 여호와증인이 한국에 창궐할 때를 보면 한국교회가 말씀의 지식이 없이 감정과 들뜬 기분으로 교회만 다니는 속빈강정같은 교인들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잘못된 교리로 교인들을 공격할 때에 속수무책으로 넘어 가는 일이 있었다.

1960년을 전후하여 구원파라는 이단이 출몰했던 것도 한국교회안에서 구원의 가치가 사라지고 피차에 구원을 받았는지를 물어 보는 것조차도 실례로 여기고 서로 종교적인 겉모습과 외식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되었을 때에 구원파가 이상한 교리를 가지고 교회를 흔들어 놓았다. 구원을 받았는가를 확인하면서 구원받은 말씀과 시간이 있어야 진짜라고 하여 많은 영혼들을 미혹에 빠지게 한 것이다.

그후로 교회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가르치기 보다는 집회와 행사에 치중을 하면서 교회를 크게 하는데 혈안이 되고 그러기 위해 교회건축을 위하여 성도들 각자에게 금전적인 희생을 강조하고 그것이 믿음인양 가르치면서 교인들은 더 욱더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한 사람들이 되었고 그냥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기계로 전락을 하였다. 그리고 그들가운데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어 교회를 맡은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말씀에 순종해서 사는 생활은 어림도 없고 성경자체도 모르는 이들이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일들이 지나간 수십년동안에 한국교회에 일어났다. 헌금을 많이 하는 교인이 충성된자요 교회의 예배와 행사에 빠지지 않는 교인이 최고의 교인이라는 가치관 속에 가정에서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사는 성령충만한 자들은 교회안에서 사라져 갔다. 교단에서도 믿음의 내용과는 상관이 없이 교회를 크게하는 목사가 유능한 목사요 그것을 목회에 성공했다고 칭찬하고 자랑하는 성경에는 없는 성공이라는 단어와 성공이라는 가치가 교회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한 일자무식의 사람들이 되어갔다. 집사나 장로나 어느 누구든지 성경을 읽는 것이 생활이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생활이며 말씀으로 변화된 인격으로 살면서 세상의 빛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교회안에서 찾아 볼수 없으며 교회안에 온백성들에게 칭송을 받는 인격이 없기 때문에 주께서 구원받는자의 수를 하나라도 더 해 줄 수 없는 그런 교회가 된 것이다.

그 때에 신천지라는 이단이 무료성경공부라는 프로그램을 들고 골목마다 집집마다 침투해 들어가서 성경말씀에 대하여 단순히 지적인 목마름을 가진 교인들과 전혀 무지한 교인들을 미혹하여 끌고 가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광주의 어떤 목사는 신천지에 속한 자들이 찾아와서 변론을 시작하자 자기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거의 울다시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신천지 사람들이 와서 말을 하는데 하나도 대답을 할 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돼?”

 

마귀는 그의 종자들을 이용해서 교회와 목사의 가장 치부를 집중적으로 공략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목사들도 다수 그리로 넘어가고 교인들도 무수히 넘어 갔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그들은 부교역자의 신분으로 무료봉사하겠다고 일반 교회안에 침투를 해서 교인들에게 성경공부라는 미명아래 그들의 교리를 주입하고 세뇌시킴으로 결국에는 그들이 목적한대로 목사를 쫓아내고 교회를 전복시키는 일을 하여 교회를 통째로 빼앗는 일도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그들의 악행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리고 이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염병으로 그들을 치고 세상에서 씻을 수 없는 오명을 그들에게 씌움으로 이 땅에서 끊어버리시고자 하시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이 이단을 미워하심으로 때가 되매 무서운 진노로 그들의 정수리를 내리치시는 역사를 하시는 것이다.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68: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68:21) 그 원수의 머리 곧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치시리로다

(68: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를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데서 도로 나오게 하고

(68:23) 너로 저희를 심히 치고 그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개의 혀로 네 원수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68:24) 하나님이여 저희가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바야흐로 주님이 그의 살육의 칼을 번득이시면서 행차를 시작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정통교회에 속한 이들의 형편은 어떠한가? 그들보다 나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과연 그러할까?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실까?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받으실 분이 아니다. 우리들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동일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통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로만 가득차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다 아시고 계신다. 마귀가 아는 것을 하나님이 모르실까? 세상 죄인들도 손가락질하고 비방하는 교회의 악함과 더러움을 하나님이 알지 못하실 리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영지주의자들이 교회안에 가득하다. 신학교에도 가득하고 지나간 이천년동안 신학자들가운데 99%가 영지주의자들이다. 영지주의자란 머리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가르치지만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와같은 사람들은 주님의 시대에도 있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다. 곧 하나님의 나라 밖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 말씀에서 낫지 못하면메 페릿슈오인데 메는 아니라는 말이요 페릿슈오는 낫다는 말인데 여기서 페릿슈오는 에어리스트 시제 곧 부정과거시제이다. 시제대로 번역을 하면 낫지 못했었더라면이 되는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에서 들어가지 못하리라메 에이셀코마이인데 메는 아니라는 뜻이요 들어간다 또는 들어 온다는 뜻인 에이셀코마이는 역시 부정과거시제로서 들어오지 못했었으리라고 번역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정확하게 번역을 하면 이렇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했었더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였었으리라

 

앞의 절인 19절에서도 버리고라는 동사인 뤼오와 행하며라는 동사인 포이에오그리고 가르친다는 동사인 디다스코도 공히 부정과거이다. 그러므로 19절도 이렇게 번역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렸었던대로 또 그같이 사람들 가르쳤었던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였던대로 가르쳤던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우리가 교회안에서 아주 빈번히 자주 들었던 최고의 악한 거짓말은 예수를 믿으면 죽어서 천당간다는 말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말일뿐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에 천국 곧 하늘나라를 가지고 오셨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리이다. 그리고 주님은 당신이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벌써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말씀하셨다.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그렇다 주님은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 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 곧 하늘나라는 그 때에 이미 임하였던 것이다. 그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사는 사람이다. 제자들은 그 때에 주님에 의해 하늘나라로 현재적인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삼년반동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배운 것이다. 그것이 주님을 따라가는 생활이며 그것이 주님의 제자의 생활이다. 이글을 쓰는 만물의 찌끼만도 못한 나도 1974년에 거듭나는 은혜를 받고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배우고 하늘나라의 생활을 가정에서 직장에서 길거리에서 살기 시작했다. 1975년 직장에 들어가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 예수 모신 것이 그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모든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어디나 하늘나라이 찬송이 집에서나 길에서 또 직장의 복도에서 내 입에서 떠나지 않는 생활을 살았다. 나는 예수를 믿던 날부터 성경을 하루에도 열몇시간씩 읽으면서 살았다. 네시간 잠을 자고 나머지 시간은 기도하면서 살았는데 기도는 말씀대로 살게 해달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다. 어느날 성령님은 나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말씀이 너무나 많이 깨달아져서 그것을 순종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게 되었을 때에 "주여 주의 말씀을 하나 깨닫고 하나 순종해도 좋사오니 열개를 깨닫고 하나 순종하는 악한 일이 내게 임하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으며 주님은 나에게 그의 말씀에 하나씩 하나씩 순종하는 은혜를 주셨다.  

 

그러나 2세기이후에 나타난 말씀에 순종할줄 모르고 가르치기만 하는 영지주의자들이 몰수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요한의 서신과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를 보면 그런 모습들을 엿볼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생활을 살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무식하고도 용감한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것이다. 그것이 영지주의자들의 출현이다. 그리고 그후로부터 영지주의자들에 의하여 신학이 정립이 되고 3,4세기경에 신학은 더 이상 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와 조직을 위한 것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그와같은 오랜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교회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인격을 찾아 보기 힘든 현실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편케 하고 거짓된 종교인들의 마음을 편케 하기 위하여 미래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는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재림을 빙자하여 미래적인 하늘나라를 말하고 그에 감염된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현재적인 하늘나라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며 지금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세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의 생활을 살지 못한 사람들이다. 주님이 열매를 보아서 나무를 안다고 말씀하신 기준으로 그들은 열매가 없음이 분명한 사람들이다. 신학교교단에서 강의하고 교회강단에서 설교만한 사람들이며  책을 쓰고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설교하기를 즐겨한 사람들일뿐이지 한말씀이라도 순종하는 기쁨으로 살은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의 생활속에 주를 따르고 주를 닮은 증거들이 희박한 사람들이다. 지금으로부터 일백년전의 사람인 다니엘 스텔레의 말에 의하면 헬라어시제를 고려하지 않고 쓴 주석책들은 다 쓰레기통으로 다 버려져야한다고 한 말이 맞는 말이라면 그들은 책을 쓴 것도 헛된 일을 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기 때문에 다 일치하게 미래적인 하늘나라를 기다리는 어리석음에 들어가서 주님이 이땅에 다 이루어 놓으신 일을 이천년 뒤로 미루고 있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이땅의 지나간 세대와 오고오는세대에 서기관들의 재앙이라고 가히 말할수 있는 사실들이다. 


그러므로 이 염병은 신천지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교회안에 있다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한 일이 된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사람들처럼 보이는 외식에 자동적으로 들어 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평하신 말씀이다. 교인이든지 불신자든지 이단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들어 가 있는 것이며 그와같은 불순종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모독하는 것이며 그것은 오래 오래 참으신 하나님의 진노를 불같이 불러 오기에 합당한 것이다. 그래서 이와같은 염병의 진노가 이 땅에 임한 것이다. 이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은 이단이나 정통을 가리지 아니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이단이나 그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목사나 장로나 교회안에 있는 모든 불경건한 자들에게 임하는 무서운 형벌이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을 회중에서 분리시키고 땅이 그들을 삼키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악인을 멸하시기를 기뻐 하신다. 면도날같은 초정밀한 타격으로 악인을 죽이시고 끊어버리신다. 하나님은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시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그들과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두시는 하나님이시다.(욥 40:11-13) 하나님은 악인의 집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그들을 환난에 던지시는 하나님이시다(잠 21:12)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 같이 버리시는 하나님이시다(시 119:119). 다윗은 그런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했다.


(시 104:35)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말씀에 길들임을 받은 온유함으로 살고 하나님앞에 겸비한 마음으로 사는 의인들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 그것이 하나님이 의인을 보호(protection of God)해 주시는 은혜이다. 다윗은 시 편에서 이은혜를 반복적으로 찬양을 한다. 그는 자신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행할지라도 해받음을 두려워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것은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는 또 아비멜렉앞에서 미친체 하다가 쫓겨났을 때에 위기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노래했다.

 

(34: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레위기와 신명기에 염병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형벌이라고 처음 말씀했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염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심을 이렇게 말씀했다.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91: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91: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91: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91: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91: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91: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91: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91: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91: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91: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91: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91: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9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91: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91: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다읫은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히 보신다고 했다. 참된 성도는 염병이나 사고로 죽지 않는다. 세상말로 개죽음을 당하지 않는다. 주의 제자는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한 죽음으로 죽는 것이다. 스데반과 같이 죽으면서도 사울의 영혼을 건지듯이 몇몇 사람의 영혼을 건져 내는 은혜를 주시기도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번 염병의 재앙은 상관이 없는 것이다. 주를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살고자 하는 진실한 이들은 미련함으로 행하거나 모든 일에 조심없이 행하여 화를 자초하는 일을 하지만 아니 한다면 그에게는 이번 재앙이 절대로 미치지 아니할 것이다. 의인은 혹시 지은 죄가 있어도 날마다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의인의 죄는 사유하시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이와같은 때에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만한 시간을 찾아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시 32: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시 32: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시 32: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시 32: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는  "엘 에트 마짜"로 "주를 만날 만한 시간에"라는 뜻이다. 곧 주를 만날 시간을 만들어서 주께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이시간부터 다윗의 권면을 듣는 자가 복이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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