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죄를 드러내는 것이 교회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데요?”
지방의 어느집사님의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놓고 상담을 하다가 구체적으로 어느교회로 옮기느냐의 문제에서 그 도시의 전도하는 교회를 놓고 말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나온 그집사님의 말이었다.
“글세 왜 그럴까? 막달라 마리아가 창녀출신이라는 것이 주님에게는 문제가 되지를 않았는데 왜 그것이 교회에서는 문제가 될까? 삭개오가 세리장출신이라는 것이 주님에게는 문제가 되지를 않았는데 그당시의 종교인들인 바리새인들에게는 문제가 되었지요. 누가 문제입니까? 주님이 문제예요? 아니면 바리새인들이 문제예요?”
“.....”
“바리새인들은 주님을 비방하기를 주님이 죄인과 세리들의 친구라고 비방을 했어도 주님은 오히려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거하기를 기뻐하셨지요.”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은 자신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떳떳이 하지 못하고 은밀히 비방을 하는 바리새인들의 생각에 대하여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2,13)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듣고 깨달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교회는 이와같은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죄사함을 받은 거룩함을 입은 성도들의 모임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회개가 권면되고 권장되는 곳이 교회이다. 죄사함의 도가 항상 살아 있는 곳이 교회여야만 한다. 교회가 죄를 회개하는 것을 기피하고 죄를 회개하지도 못하고 죄를 회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교회가 되었다면 이는 교회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다. 병원은 건강한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의사앞에서나 간호원 앞에서 그리고 같은 환자들앞에서 스스로가 환자임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다. 도중에 병세가 악화되어도 그것을 말하기를 부끄러워 한다면 그사람은 병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증세가 악하여져서 결국은 일찍 죽게 되는 일을 당하고 말것이다.  

아직도 죄를 교회에서 공적으로 자백함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자들이나 이진리를 믿지 못하는 이들은 불쌍한 이들 중에 가장 불쌍한 이들이다. 진리를 알지도 믿지도 못하는이들이요 예수를 모르는 자들이다. 저들은 주님이 말씀과 같이 진리도 하나님의 말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엄밀히 말해서 저들은 진리와 진리로 일어나는 사건과를 구별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진리는 문제를 일으키는 법이 없다. 진리는 자유케 하는 것이다. 죄가 문제를 일으키고 죄성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진리를 불순종하고 진리를 받지 못하는 죄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창세이후로 타락한 사람이나 진리를 저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이, 병든 교회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지 진리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었다. 주님이 이땅에서 고난을 당하신 것이 주님이 전하는 진리 때문에 고난을 당하신 것이 아니라 그진리를 듣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는 타락한 종교인들에게 의해 고난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것이다. 수많은 선지자들이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 것은 그들이 전파하는 진리때문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품을 떠난 무지몽매한 백성들때문이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진리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그들을 핍박한 것이다. 칼빈이 요한 웨슬레가 고난을 당한 것도 그들이 전하는 진리때문이 아니라 이미 타락할 때로 타락해 있었던 교회때문이요 하나님의 백성들때문 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해전에 훈련을 받은 어느 목사님은 교회안에서의 죄의 공적자백을 교회마다 말리고 다니면서 “예수전도협회가 교회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말리고 다닌 사람이 있었다.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회개하던 부흥사였던 그의 교회에서는 결국 몇사람 남지 않고 다흩어지는 슬픈 일이 일어났는데 교회를 떠난사람들은 다 훈련을 받고 전도를 하던 교인들이었으나 교회안에서 그와같은 목사로부터 영혼의 충족을 받지 못한 고로 교회를 떠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어떤이는 훈련을 받고 노방전도를 열심히 하다가 은혜가 계속 넘쳐 흘르지를 못하니 전도를 중단하고 싶은데 빌미를 찾지 못하다가 그도시의 큰교회 목사님을 찾아가서 노방전도와 외침전도에 대해 조언을 구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그것은 구시대적인 유물이요 현대인들은 그렇게 해서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스스로 전도현장에서 말로 다할수 없는 은혜를 받고 기가막힌 체험을 하고 영혼들이 돌아오는 것을 직접 경험을 했음에도 전도를 더 이상 할수 없는 자신의 영적상태로 인하여 그조언을 핑계 삼아 전도를 중단하였다. 스스로 전도를 중단한 것에도 모자라서 전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그큰교회목사의 말을 팔아가면서 전도를 못하게 전도자들의 힘줄을 다 끊어 놓았고 그들을 다 주저앉게 만들어 버렸다. 그는 일년도 못되어 멀쩡한 사람이 간경화로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어 이세상을 떠나는 신세가 되었다. 그로인해 주변사람들의 말이 전도를 훼방하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았다는 말들이 돌기도 했었다.

게하시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수넴여인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명하기를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왕하 4:29)
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나중에 게하시가 돌아와서 그의 선생에게 이렇게 말한다.
“게하시가 저희의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는 모양도 없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가로되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왕하 4:31)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대로 역사가 일어나지 아니하였다고 누가 하나님의 사람을 비난하겠는가? 하나님을 비방할수 있겠는가? 게하시가 그의 선생의 명대로 행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아이가 살지 않은 것으로 그에게 말씀을 준 엘리사를 비방하겠는가 그말씀을 비방할수 있을 것인가?
나중에 엘리사가 가서 그아이 위에 엎드리어 기도할 때에 그아이가 살아나지 않았는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진리대로 행하지 못함으로 일어나는 부작용에 진리를 비방하거나 정확한 진리를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예수전도협회나 이유빈 장로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말을 하고 어긋난 삶을 살고 행한다면 그것을 지적해야 하는 것이지 진리대로 가르치는 대로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과 때로는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의 시행착오와 어리석음으로부터 나오는 잘못된 결과를 가지고 비방을 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
하다못해 조그마한 가전제품을 사더라도 사용자의 잘못으로 인한 고장은 보증수리가 안된다는 글들이 어김없이 적혀있지 아니한가?

주님도 가짜와같은 바리새인들의 비방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5-47)

오히려 이시대에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회가 할 일은 진리를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을 색출해내고 진리가 잘못 가르쳐지는 것을 색출해내야 한다. 진리를 왜곡시키는 사람들을 찾아내어야 한다. 강단에서도 진리를 말하지 않고 세상말을 하고 텔레비전드라마를 리뷰하는 것들과 인간의 말을 하고 기복신앙과 같은 미신과 돈을 사랑하고 중시하는 배금주의와 세속과 우상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가지고 각근한 마음으로 하나님앞에 엎드려야 한다. 은사를 돈벌이로 착각하고 온갖 불의를 하나님을 빙자해서 행하는 가짜들을 색출해내야 한다. 저들은 마귀도 감히 생각지 못한 일을 행하는 사악한 존재들인데 저들이야 말로 돌을 떡으로 만드어 먹는정도가 아니라 십자가를 떡으로 만들어 먹는 무서운 자들이다. 하나님의 일을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벌고 모으기 위해 하는 이들이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영감을 받지 못하고도 영감을 받은 양 거짓된 모습으로 설교하는 자들을 색출해 내어야 한다. 교인들의 영혼이 먹을수 없는 설교를 하는 자들을 찾아내어야 한다. 남의 설교를 베껴서 설교하고 옛날설교를 재탕하면서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양 거짓된 모습으로 강단에서서 설교하는 가증한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그들이 다름아닌 하나님의 포도원을 그윽히 허는 여우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을 파멸시키고 주님의 피값으로 산 교회를 황폐케하는 장본인들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오히려 자기들의 약점과 죄를 감추기 위해 진리를 비방하기에 대담해지는 사람들이다. 저들은 주님을 비방하고 주님이 비방을 받고 진리가 훼손되고 저들로 인하여 교회가 세상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장 자기들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믿는 사람들이었다. 저들은 주님의 말씀을 진리를 모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눅 11:45-52)
주님의 말씀대로 저들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핍박한 사람들이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조상들이 행한 이전세대의 선지자들의 핍박받음을 오히려 찬양하는 이중적인 가치기준에 빠져 있는 자들이요 죄성이 가득한자들이다.
그렇기에 저들은 주님과 세례요한을 두가지 기준으로 비방을 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 11:16-19)

이제는 진리를 회복해야할 때가 가까이 왔다. 언제까지 지척거릴수는 없다. 아니 주님이 용납하지를 않으신다. 삼척동자까지도 다알고 불신자들도 다아는바에 타락한 교회를 그래서 전도가 되지 않고 교인들도 떠나가는 이와같은 황폐화된 주님이 이대로 방치를 계속하실까?
이제는 거짓의 가면을 벗어야 한다. 죄의 토굴속에서 나와야 한다. 이번에 미국에 와서 들은 이야기지만 오래전에 예수전도협회의 전도훈련을 받은 미국의 어느 40대후반의 목사님은 자기가 개척을 해서 목회를 이십년가까이 하던 교회를 아무조건없이 후배에게 물려 주었다. 자기영혼이 고갈이 되어서 목회를 더 이상 할수 없다는 말과 함께 교회를 떠나버렸다. 지금 훈련에 참석을 하고 있는 남미의 어느 선교사님은 하루도 빠짐이 없이 간증집회가 짜여 있는가운데 어렵게 시간을 내어서 지금 전도훈련을 받고 있는데 누구에게 넌지시 말을 하기를 ‘내영혼이 고갈이 되어서 어찌할수 없는 상황에서 여기왔다’고 실토를 하였다는 말도 들었다.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 적어도 의사앞에서 환자가 모든 것을 다 내어 놓듯이 하나님앞에서는 솔직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다드러내어야 한다. 교회앞에 가증스러운 거짓된 모습들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불쌍히 여기심을 구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게하시와 같이 영원한 문둥병의 저주가 임할는지 누가 알겠는가? 아무도 모른다. 바리새인들과 같이 율법사들과 같이 주님께로부터 통렬한 책망을 아니받으라는 법이 있겠는가? 이제는 정신을 차릴 때이다. 이시대에 요나들을 깨워 일으킬 때이다. 제비를 뽑아 죄를 드러내고 깨닫게 할 때에 대풍을 만난 이나라의 교회가 불쌍히 여김을 받고 건지심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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