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어느 지방에서 전도를 할 때의 일이다. 그교회 담임목사님이 마이크를 잡고 여러교회에서 온 수백명의 교인들 앞에서 "나는 우리 교인들 다른 교회에서 하는 집회에 안보냅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여러분 내일도 많은 사람들을 모시고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을 했다.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에 일순간 분위기가 이상해지기 까지 했다.

어떤 이들은 내게서 은혜를 받지 뭐 다른데까지 가서 은혜를 받는가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아닌 다른 데에가서 다른 강사에게 은혜를 받는 것을 공공연히 방해를 하는 이들도 있다. 전도훈련을 받은 어느 목사님이 전도되어 나온 새로운 교인들에게 예수전도협회 훈련에 참석을 하게 하고 성경학교 테입을 빌려 주고 은혜를 받도록 하다가 교인들이 은혜에 눈이 떠지고 상대적으로 목사님은 날로 더해가는 교인들의 영혼의 목마름을 충족을 시키지 못하게 되니까 테입을 회수하고 예수전도협회에 가지 못하도록 종용을 하고 전도여행에도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어떤이들은 교인들이 여름전도여행에 참석을 하고 싶어도 그날짜에 맞추어서 행사를 계획하고 수련회를 계획해서 의도적으로 참여를 막는 이들도 있다. 어떤이는 있지도 않는 일을 가지고 협회를 폄훼함으로 교인들을 못가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와 비슷한 경우지만 어느 목사님은 사모님이 월요 성경학교를 가지 못하게 종용을 하였는데 그이유는 "여러번 훈련을 받아도 안변하고 거기에 가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괴로운데 뭐하러 가느냐?"이었다. 그러면서 그목사님은 하루종일 인터넷을 하며 컴퓨터앞에 앉아 있는 것을 일삼고 있다고 한다. 영혼을 주님의 손에 맡기지 아니하고 자기의 손아귀에 가두려고 하는 이른바 가두리양식과 같은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영적인 지도자들이 주께 받은 축복이 공동체 안에서 주님을 따라가고 주님을 닮는데에는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교인들의 영혼의 목마름이 강해지고 그들이 목회자를 맹렬한 속도로 따라 붙을 때에 나를 더 쳐서 복종을 시키고 사생활을 버리고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일들이 일어남으로 영적인 성장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영적인 지도자들의 행복과 특권인 것이다. 그런데 어떤이들은 능력이 상실된 권위주의에 빠져서 그교인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니까 그욕구를 틀어 막고 듣지 못하고 받지 못하게 함으로 자기의 천박한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려고 함으로 교인들도 망하고 자신도 망하는 공멸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목회자들은 목회의 부담으로 영적인 부담을 대치할수 있는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교인들은 단지 자기의 영혼이 목이 말라서 애타고 부르짖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영혼을 그때그때 충족시키는 것만이 최상의 목회를 하는 것이다. 분유회사에서 젖먹이 분유를 생산을 하는데 그것을 먹는 아이들이 먹어도 배가 고프고 자라지 않거나 병이 든다면 그것은 그분유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어떤 어리석은 이들은 교인들의 육적인 욕구와 종교적인 욕구에 민감해짐으로 교회안에 온갖 세속적인 것들을 들여 와서 주님이 피흘려 세우신 교회의 본질을 호도하고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은 하면서 목회를 그것도 자신의 일이 아닌 주님의 일을 종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망치는 일들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어떤이들은 영혼을 먹이지도 못하고 먹이지도 않으면서 교인들을 전도의 도구로 전락을 시키고 그래서 자기영혼의 문제나 그리스도안에서의 인격이나 가정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은 교인들의 영혼을 더 파리하게 하는 일들을 일으키고 있다.

최상의 목회는 주님이 피로사신 양떼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을 먹이고 주님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채우지 못한다면 양떼들에게도 온전한 목회가 될수 없는데 주님앞에서 어찌 온전한 목회가 될수 있으리요? 내젖이 안나오면 이웃사람의 젖을 빌어 먹이는 것이 인지상정이요 내젖이 안나오는 것을 문제로 생각하고 급히 고침을 받으려고 해야지 교인들이 배고파 우는 것을 막고 억지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교인들이 목말라 한다면 먼저 목회자인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깨닫고 각근히 주님앞에 엎드려 부르짖어야 할 것이며 교인들의 배고픔을 채우지 못하는 나의 영적인 상태를 아파하고 부르짖는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북한의 당국자들이 자기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남한이 주는 쌀을 받지 않다가 할수 없이 받게 되자 남한에서 제공한다는 증거가 있는 자루를 바꾸어서 나누어 주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들의 헛된 자존심과 정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인간적인 술수에 얼마나 많은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어갔는가?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그와 방불한 일들이 오늘날 교회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면 이는 하나님앞에서 무서운일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종교적인 권위와 자존심, 마귀에게도 안통하는 세상에서도 알아줄수 없는 그와같은 자존심으로 주님이 피값주고 사신 영혼들을 굶주리게 하고 말라 죽이는자는 주님의 종이라고 볼수가 없는 것이다. 그는 마귀에게 충동이 된자요 마귀를 유익하게 하는 자요 하나님의 교회를 헐고 그안에 있는 영혼들을 굶겨 죽이는 파렴치한이 아니고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의도적으로 그와같은 일을 꾸미는 사람들이 그렇거니와 좀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일군이 아니요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하는 자들이다.

만일 그와같은 사람이 있다면 내가 먼저 주님앞에 엎드리고 부르짖어 양떼들을 먹일수 있는 생수가 내게서 강물과 같이 흘러 넘치도록 긍휼히 여기심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으며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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