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잊을수 없는 분이 있습니다.

1974년 거듭나는 은혜를 받고 만났던 미국선교사님입니다.

그분과의 교제는 한 십년가량 이어졌습니다.

그분은 그당시 미국의 큰선교회의 한국지부 회장이고

그분에게는 대학교도 있고 방송국도 있고 출판사도 선교회 모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항상 마음을 다해서 나를 사랑으로 대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당신의 집으로 초대해 식사도 하였고

용산 미8군으로 저를 태워가서 식사도 사주시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그분은 만날 때마다 잠간씩 그 때마다 나의 영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말 한마디씩 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사는 생활의 맥을 짚어 주는 말이요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영적인 이정표와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때로는 마주 앉아서도 말씀하시고

때로는 두세사람이 함께 있을 때도 말씀하셨습니다.

때로는 지나치면서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만날 때마다 한마디씩 내마음에 잘 박힌 못과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분은 미국선교사님이나 미국사람들중에도 찾아 보기 힘든 분이었습니다.

그분이야 말로 처음 예수를 믿은 하나님의 자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지를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들은 한마디의 말을 주님은 그 때마다 나의 마음속 깊이 새겨 주시고 그대로 행하고 순종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후로 오랜시간이 지나서 내가 말씀을 전하는 일을 주께 받았을 때에

강단에서 말씀을 전할 때에 회중들에게 한마디씩 소개를 했었는데

그 말씀 하나 하나가 너무나 귀한 말씀이라

언젠가는 이모든 것을 모아서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씩 하나씩 기억을 더듬어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연재되는 이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제가 도움을 받은 것과 같은 동일한 도움을 주께 받으셔서

그 엣날 사도들과 같이 주를 따라가는 생활이 실제가 되시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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