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글 수 78
조회 수 : 1593
2020.10.03 (14:44:48)
율법주의힌트
주일오후에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려고 공원에 올라가는데 공원문 앞에서 채소를 파는 89세의 권사님이 인사를 했다.
“정로님 오늘 교회 가셨어요?”
“예 그러믄요”
“장로님 저는 못갔어요”
“왜요? 권사님 돈버시느라고 바빠서요?”
“예, 하나님이 저를 미워하시겠지요?”
“아니예요 왜 미워하셔요. 하나님은 권사님을 사랑하셔요”
“아니예요 하나님이 저를 미워하실거예요”
“그게 아니구요 권사님이 하나님을 미워하시는 거지요”
“예?”
그 권사님은 너무나 놀란 나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 보면서 반문을 했다.
“권사님이 하나님을 미워해서 교회를 안가신거잖아요?”
“아 그렇게 되는거예요?”
89세지만 아직 머리가 맑으셔서 내가 하는 말을 이내 알아듣고 반응을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항상 사랑하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미워해서 그의 말씀에 불순종하는거지요”
“아 예 제가 잘못했어요”
이권사님의 모습이 오늘날교회안에 자기의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율법주의자들의 모습이다. 거의 모든 교인들이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요 그의 사랑하심을 믿는 것도 어니고 그것은 자기의 행실을 믿는 것이다. 그것은 주의 말씀을 모르는 무식함으로부터 나오는 당연한 결과이다.
율법주의는 자기의 행실을 믿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아무 선도 행할수 없는 우리의 육체를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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