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전도집회의 말씀을 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승한 어느 목사님이 상담을 할 것이 있다하여 듣게 된 말은 참으로 이상하기가 짝이 없는 말이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할것을 찾기 위해 영해를 포함한 이상한 것을 가르치는 어느목사에게 가서 배우고 있는데 "선악과를 먹어야 한다'는둥 성경에도 없는 이상한 영적인 해석으로 말씀을 가르치는데 적지 않은 목사님들이 모인다고 한다. 그런데 그목사님은 거기에 가서 말씀을 듣거나 거기에 다니는 사람들의 전화만 받아도 머리가 아프고 몸에 기운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그외에도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서 친구목사님의 권유에도 참석을 할수가 없어서 그만두었는데 심상치 않은 모습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

말씀대로 사는 생활의 간증도 없고 열매도 말하지 못하면서 성경구절을 꿰어 맞추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혹하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전도를 하던 많은 괜찮은 목사님들이 설교의 갈증에 설교거리를 채우고자 거기로 간다고 한다. 거기는 전도도 말하지 않고 회개도 말하지 않으며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무엇인가 이상한 기운을 떨쳐 버릴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말씀을 전하는자들의 행실의 종말을 주의 해보고 그들을 좇으라"는 말씀을 상기시킨후에 말과 지식을 보고 따라가면 안된다는 권면을 해 주었다.

다음날 어느 간사에게 물었다.
"설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 까?"
그가 대답을 했다.
"우선 성경말씀을 많이 알아야 되겠지요."
"그리고는?"
"그말씀대로 순종을 해야겠지요?"
"그리고는?"
"......"
"그다음에는?"
"......"
"성경말씀을 많이 알고 그말씀대로 순종하면 어떻게 될까?"
"......."
"말씀을 알고 순종하면 거룩하게 되는거야?"
"예"
"거룩하게 되면 사람은 단지 주님의 도구가 되고 파이프라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통해 흘러나가는 통로가 되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잘하려면 먼저 말씀으로 정결케 되고 거룩해지는 것이 필요한거야."

설교는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설교거리나 재료를 찾아 헤메는 것도 아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말씀은 지식이 아니다. 말씀은 하나님이요 그의 존재요 그의 인격이다. 주예수께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버지안에 거한것처럼 우리도 주의 말슴에 순종하면 그의 안에 거하고 그의 안에 거하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폭포수처럼 강물처럼 흘러 가는 것이다.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 7:37-39)

주님은 생수의 말씀이 그의 속에서 터지기 위해서 사람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고  지식을 구하라고 하지도 않았으며 설교하는 법을 배우고 가르치라고도 하지 않으셨으며 목회방법을 배우라고도 하지 않으셨으며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도 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설교를 배우러 다니고 설교거리를 찾는 이유는 그속에 설교할 지식이나 재료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생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속에 생수가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은 그동안 주님을 향한 갈망과 목마름이 없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주님에게 와서 마시지 않고 다른 것들을 많이 마셨다는 말이다. 세상이 주는 것을 많이 마셨을수도 있으며 주님을 향한 목마름이 아니라 신학에 대한 목마름, 말씀도 인격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지식으로서의 성경말씀을 구하고 거기에 목말랐으며 주님을 알고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원어에 목마르고 성경의 해석에 목마르고 성경공부에 목말랐지만 주님과 함게 사는 것을 구하지 않았으며 주님을 구하지 않고 교회와 목회를 구했으며 주님을 구하기 보다는 예배당부지와 건축을 갈망하였으며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구했으며 목회를 잘하기를 구했고 목회성공을 구했으며 그를 위해 설교를 잘하기를 구했으나 주님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주님은 지식의 대상이 아니다. 설교의 대상이나 재료는 더더욱 어니다. 주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주가 되시는 분이다. 그는 배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는 믿음의 대상이요 순종의 대상이다 그입의 모든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주님을 아는 사람이다.

베드로는 이주님을 알았기에 영새으이 말씀을 듣거나 배운다고 하지 않고 주님자신이 영생의 말씀임을 이렇게 표현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 6:68,69)

말씀을 순종함으로 그주님께 가까이갈수록 그영혼이 거룩해지고 정결해지면 그를 통해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게 하시는 주님이 일하시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누가 감히 어느 인간이 육체가 주의 일을 한다고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무서운 교만이다.

모세도 "나는 못한다"고 세번이나 아뢰지 아니하였던가?

누가 감히 스스로의 지식과 지혜로 설교를 한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누가 감히 사람에게 배운 조각지식으로 설교를 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으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위엄앞에서 감히 그런 마음이라도 먹을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성령만 주실수 있는 설교를 누가 감히 사람이 줄수 있으며 사람에게 받아서 그것을 배워서 할수 있다고 잠시라도 생각을 할수 있겠는가?
그것은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누가 감히 현란한 말재주와 혓놀림으로 거룩한 말씀을 우스갯거리로 만들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할수 있겠는가?
그것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진리의 성령을 능욕하는 것이다.

그와같은 교만을 속히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그사람을 반드시 버릴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거룩함과 정결함임을 아직도 모르는가?
그것때문에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지 아니하였는가?
그것때문에 성령이 우리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날마다 진리로 인도하시기 위해 우리안에 계시지 아니한가?
말씀을 읽고 알고 깨닫고 순종함의 결과가 거룩함이 아닌가?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 15:3)

오직 주님앞에 나아와 말씀을 듣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영혼이 거룩해지고 행실과 생활이 정결해 질때에 내심령을 통해 다함이 없는 생수가 흘러 나감을 나는 지난 30년동안 체험을 하고 살았다. 만나고 접촉하는 모든이들에게 학자의 혀로 도울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그때 그때 할말을 입술에 주셨다.

나는 단한번도 설교때문에 고민을 한적이 없고 대신 나의 거룩하지 못함과 죄로 더럽혀진 영혼때문에 날마다 밤마다 부르짖고 기도하고 간구하고 애원했다. 말씀대로 살아지지 않고 순종이 안되는 내자신을 한하며 하나님앞에 비참한 심정으로 날마다 무릎을 꿇고 몸부림을 쳤다.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이 나의 영혼의 고통이었고 그것이 내생활의 고통의 전부였다. 그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내영혼이 정결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 되고 권세가 되어 내입에서 뿜어져 나갔다. 때로는 한사람을 놓고도 그영혼을 사로잡는 말씀을 전할수 있었으며 어떤때는 두사람이나 세사람 어떤때는 수천명앞에서도 내영혼이 정결한만큼 주님은 나를 생수가 터져나가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지금 당신이 하나님앞에 거룩하고 정결한 영혼으로 서있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언젠가 목회자성경공부에서 목사님들에게 "나는 언제든지 설교를 준비하지 않고 하나님앞에서 나를 준비합니다"라고 말한 뜻이 바로 그것이다. 나는 오늘도 하나님앞에서 내영혼의 정결함과 거룩함을 준비한다. 혹시 내가 깨닫지 못하는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주님을 섭섭하게 해드린 죄가 있으면 기억나게 해달라고 내영혼을 정결케 하는 영을 부어 달라고 그래서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이 되게 해달라고 지금 이시간에도 간절히 기도한다.

죠지 휫필드는 그랬다고 한다.
"내가 주님의 부흥을 볼때까지 나의 영혼을 더럽히지 않게 해주십시요."
왜냐하면 이일은 전적으로 주님의 일이며 모든 주의 일의 주권이 주님의 손에 얹어져야 하며 우리는 거룩한 도구로 준비되기만 하면 주님의 역사인 부흥을 볼수 있기 때문이었다.

당신도 이것을 구하면 거룩함과 정결함이 하나님앞에 준비되는 순간에 갑자기 당신의 뱃속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터져나는 주님의 전권적인 역사를 체험하는 주님의 도구가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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