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방법을 찾아헤메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아니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고 있다.
설교방법을 찾아 헤메고 전도방법을 찾아 헤메고 목회방법을 찾아 헤멘다.
이런 저런 그럴싸한 프로그램을 찾아 헤메고 소위 목회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찾아가고 말쟁이들을 찾아 가고 지식쟁이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잘짜여진 방법들을 가지고 파안대소를 하고 박장 대소를 한다. 곧 목회가 잘될것같기 때문일게다. 그러나 곧 실망을 느끼고 심령은 황폐해지고 황폐해지다 못해 비통과 비참함에 잠기게 되고 그보다 더 불쌍한 것은 여러가지 방법의 시험대상인 교인들이 불쌍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여러가지 인간이 만들어낸 방법의 시험소로 전락을 하고 있으며 교인들은 영적갈증에 허덕이고 자기에게 영육간에 아무런 변화도 유익도 가져다 주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심령은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가고 있다. 예수를 믿으면서 교회일도 전도도 자신이 없는 것보다 성경도 잘모르고 그말씀대로 살지도 못하니 인격도 안변하고 생활도 변하지 않는 고착화된 종교적 습관의 제물들이 되고 있다. 교회안에서의 사람들의 칭찬과 박수에 스스로 잘믿는 신자인것처럼 착각을 하지만 직장에서 가정에서 심지어는 자기가 기르는 아이들에게조차도 존경을 받지 못하는 천박한 인격으로 살아가니 무슨 하나님앞에서의 칭찬을 기대할수 있으리요.

주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니고 방법이나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주의 일은 주님의 전권적인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사람에게 주신적도 없고 주시지도 않으며 더더구나 방법이나 프로그램이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해갈수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11)

주의 일은 설교도 목회도 전도도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 지는 것이다. 사람이 끼어들어도 안되고 가로 막을수도 없는 것이다. 단지 인간은 도구로 쓰여지는 것이다. 주의 일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요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슨 방법을 써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도구로 스셔서 그의 일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리 애를 쓰고 힘을 써도 아무일도 역사도 열매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는 데에 전심을 기울여야 한다. 주님은 유명한 사람이나 능력있는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다. 능력은 주님께 속하였기때문이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도 다 주님께 속한 것이다. 단지 내영혼이 띠끌만큼이라도 더러워서 주님이 오늘도 나를 쓰시지 않으면 하는 마음에 두려워하고 떨어야 한다.

누가 감히 더러운 입술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겠는가? 이사야는 그것이 무서운지를 알았다. 누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할수 있는 육체가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모세는 하나님앞에 자기의 무능과 부족함을 알고 고백을 했다. 누가 감히 스스로를 능력있게 보겠으며 남이 그런 칭찬을 한다고 중심에 눈꼽만큼이나마 스스로 시인할수 있는 마음을 가진이가 어디 있겠는가? 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함이요 예수가 없는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 바울은 스스로를 가장 작은자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내게 능력을 주시는자안에서만 모든 일을 할수 있음을 항상 고백하던이가 바울이 아니었던가?

무슨 일을 하려하지 말고 단 한순간도 거룩하신 하나님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그릇이 되지 못할까를 두려워 하면서 떨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나를 쓰지 아니하실까를 두려워하고 그의 임재앞에 떨어야 할 것이며 혹시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어 부정하여 주님이 스시지 못하는 그릇이 될까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앞에 항상 없드리는 심령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주님이 나를 단지 도구로 그릇으로 쓰셔서 그의 전권적인 일을 하시는 것이다.

회개하라. 행실을 깨끗이하라 마음을 정결케 하고 손을 씻으라. 무섭도록 거룩한 하나님의 거룩과 정결을 생활속에서 체험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써주실 것이다. 이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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