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떤 사람이 교회에서 간증을 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다.
국회의원인지 장관인지를 한 사람을 불러다가 간증을 시키는 자리였는데 연예인이나 부자나 출세한 사람들의 간증이 다 그렇듯이 그들이 믿음이 좋아서 교인들앞에 세우고 간증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시키는 간증이기에 믿음에 관한한 들을것이 없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 그것은 간증강사가 믿음이 좋아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출세의 기준과 유명도 때문에 강단에 세우는 것은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일을 한것같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간증강사들은 그리스도를 자랑하기 보다는 자신이 어떻게 출세하고 부자가 되었으며 유명인사가 되었는지를 말한다.  그보다더 그들에게 있어서 영적으로 치명적인 것은 그들의 간증에는 구속의 은혜가 하나같이 배제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를 간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어사전에도 '간증'이라는 단어에 대해 '사함받은 죄를 말하는 것'이라고 표현을 해 놓고 있는데 그리고 또한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일생의 가장 큰 사건은 죄로부터 구속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인데 그와같은 간증은 소위 간증강사라는 사람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거의 들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지어다"(시 96:2)

나에게는 지난 32년동안 날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받은 구원을 말하지 않을수가 없었고 말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전에 말했던 간증강사도 자신이 사환으로 있다가 출세하여 유명인사가 된 일을 간증을 하는데 어떻게 주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았는지의 간증이 빠져 있었다. 그간증을 들으면서 아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는데 주님의 작고 세미한 음성이 내게 들려 왔다.  

"얘 저사람의 간증이 왜 십자가가 빠진줄 아니?"
"주님 왜입니까?"
"너는 예수를 믿지만 저사람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지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세상의 가치기준이 들어온 교회
믿음이 우선이 아니라 세상의 유명세가 우선으로 아는 교회, 그래서 세상에서 유명하다는 이유로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산 교회의 강단에 세우는 교회는 예수를 절대로 자랑할 수가 없는 것이다. 평상적인 가치관이 그와같은 행위속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으로 주님앞에 설수 있겠는가?
생각하라.

* eafj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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