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귀신도 쫓아 내 주셨잖아요 그런데 왜 그 교회 나오라는 말씀을 안하세요?"


일전에 귀신이 나간 다른 교회를 다니는 분이 말을 건네 왔다. 

 

"교인이 교회를 필요로 하는 거예요"

"......."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이 자기의 영적인 필요에 의해서 교회를 나오는거예요"

"......."

"반대로 교회가 교인을 필요로 해서 교회를 나오라고 하면 그것은 교회가 영업을 하는 거예요"

"......."

"지금 이 세상에는 그렇게 영혼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교회가 참 많아요"

"......."

"그들은 영혼을 사랑하지도 않고 영혼을 위해서 줄 수 있는 것도 없어요"

"......."


우리는 그것을 교회라고 부르지 않고 "상회"(商會)라고 부른다. 어차피 그들은 영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하고 존재하지만 그들은 온통 영리를 추구하고 돈이 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런 일이 많았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강력히 책망하셨다.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마 23:16)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 23:17)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마 23: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 23:19)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이렇게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도나 심방이나 설교나 찬양이나 성경공부나 예배까지도 영업수단으로 써 먹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돈을 사랑함으로 일만악의 뿌리가 되어 지금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상 종교중의 하나인 영리단체로 전락을 시키고 있다. 



(*.236.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