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영아!

 

주님이 원하시지도 않고 나도 원하지 않는 일이 너에게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의 아픔을 이길 수가 없다.

이것은 아마도 마귀가 원했던 것이요, 그가 기뻐하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최근에 너를 위해서 기도를 하면서 주님이 아픈 마음을 주신 것을 숨길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네가 성령을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을 한다.

나도 네가 변화되지도 않고 열매도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기도할 때에 나에게 네가 구원을 받지 못했거나 성령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영적인 길리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그동안 협회 일을 하다가 나간 다른 간사들과는 다른 것이라고 나는 확신을 한다.

그들 중에는 참으로 악한 사람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악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에 그 결과로 협회를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또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을 나는 확신했다

 

그러나 너에게 일어난 일은 네가 악하기보다는 연약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전에 간사들 중에는 목사님들을 이용한 증거들이 분명하게 있었지만

이번에 너에게 일어난 일들은 몇몇 목사들이 너를 이용하고자한 시도들이 있었고

네가 연약하기 때문에 거기에 넘어가고 이용을 당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어제 밤에 기도를 하는데 주님이 너의 영적인 모습을 분명히 보여 주셨는데 네가 동의를 할지는 모르지만 간단히 말하고자 한다.

 

네가 협회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 간사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간질환자로 귀신에 들린 아이다.

그는 내가 전한 말씀을 머리로 깨닫고 앵무새처럼 떠들고 다닌 것은 네가 알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는 열매도 없고 인격의 변화는 더더욱 없었던 천박한 인격의 소유자이다.

 

그에게 너와 동일하게 고생을 했던 김헌용 간사와 미국에서 같이 지내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김헌용 간사는 자기의 형이 귀신들려서 고생을 했던 사람이다.

그가 하는 말이 자기 형이나 그 간사나 귀신들린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보고 말을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헌용 간사도 사는 동네가 그 간사와 같은 동네라서 출퇴근길에 협회와 나에 대하여 쏟아 내는 그의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나에 대하여 오랜 시간동안 마음을 닫고 그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받았으며 그것이 해결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전에도 네가 그와 함께 할 때에 그와 같은 고통을 당한 것을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너의 표정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네가 고○○ 간사 부부와 일을 하면서도 그들이 무책임하게 내 뱉는 말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이 오랫동안 반인권적으로 너를 학대했던 일도 내가 목격했던 일이다

 

너는 네가 잘못을 해도 내가 너에게 큰소리나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었음을 일관되게 보아 왔을 것이다.

내가 그런 사람들과 다르게 너를 대했는데 단지 너의 연약함 때문에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 이모든 해악에 너에게 미친 것이다.

 

그와 같은 일들을 통과한 것이 너에게는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앗과 같이 그와 같이 외적으로부터 오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나쁜 영향을 있는 대로 다 받았기 때문에 네가 영적으로 자라지도 못하는 곤란 가운데 빠진 것을 주님이 보여 주셨다.

그런가하면 너는 너대로 말씀도 소홀히 하고 기도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흙이 얇은 돌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이 말씀대로 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던 것도 주님이 보여 주셨다

 

말하자면 흙이 얇은 돌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이 내적으로 영적인 자양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악한 사람들의 말들이 가시처럼 네 영혼을 찔러서 시험에 들고 그로 인하여 성장을 저해 받았던 것이다.

 

협회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간사들이나 목사들이 경험하는 것과 같이 듣는 것이 내 믿음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성경도 볼 필요가 없었고 기도도 할 필요를 얻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간사라는 중책을 맡아서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그 안에는 순수한 사람들도 있지만 악한 사람들도 있어서

네가 준비되지 못한 믿음으로 그들을 대하면서 교만해지는 시험을 불가피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해야 할 말 안해야 할 말을 분간하지 못하고 말함으로 그것으로 네 영혼을 상하게 하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원치 않는 상처도 입힌 것이다.

또 끼어야 할 자리와 안 끼어야 할 자리를 분간하지 못해서 더 교만의 부채질을 한 측면도 있는 것이다.

또 네가 나를 비난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게 되는 일도 분명히 있었으며 너도 마음에서 나는 것을 말하여 입술로 죄를 지은 적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직장생활 할 때에도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뒤에서 내말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쉽게 알아 차리곤 했었다.

 

그런 면에서 노○○ 목사는 내 앞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를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이중적이며 간사한 모습으로 나를 대한 사람이다.

그는 고○○ 보다도 더 은밀하게 행하고 말하는 일에 더 철두철미하게 이중적으로 했던 사람이다.

그것은 네가 본대로 사실이다. 너에게나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 한 말을 나에게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을 정도로 그는 철저하게 이중적으로 나를 대했다.

 

이번 일은 세상 말에 꼬리도 길면 밟히는 일이 일어난 것뿐이다.

나는 하도 그런 일을 많이 당해서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

 

그와 같은 일은 쓴 뿌리가 되어서 많은 사람의 영혼을 더럽게 한 것이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2:15-17)

 

그와 같은 영향을 받아서 네가 한 없이 교만해질 때면 얼굴이 숯덩이처럼 시커메지고 그로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했었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너를 위해서 기도했다.

또 너를 책망하면 곧 네 얼굴빛이 편안해지고 마음도 회복하는 모습도 보아 오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교만해지고 또 쉽게 낮아지는 일을 되풀이 하는 네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큰 아픔이었다.

그와 같은 일은 영혼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천박한 심성의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기도를 하는 중에 주님이 네 모습을 보여 주셨다.

그것은 그 옛날 마가와 같이 어른들의 믿음에 덩달아 다녔던 모습이 네 안에서 보인 것이다.

마가가 밤빌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모습이 연약함 때문에 모든 것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네 모습이다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저희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3:13)

 

그는 이일로 나중에 바울에게 거부를 당하는 사람이 되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 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15:37-39)
 

그러나 그는 나중에 옥중에서 죽음을 앞에 둔 노사도에게 둘도 없는 유익한 사람이 되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딤후 4:10-11)

이번일이 좋은 충격이 되어 기왕에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좋은 땅에 심긴 씨앗과 같이 영적인 자양분을 충분히 받고

가시떨기와 같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서 건짐을 받아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하는 일군으로 주님이 너를 세우시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너를 크고 작은 일에 이용을 하고 너로 넘어지게 하고 교만의 시험에 빠지게 했던 악한 자들을 공의의 하나님이 속히 갚아주시기를 기도한다.

 

돌이켜 보면 내가 천안에 일 년 오 개월을 다니지 아니하였더면 그 목사가 가짜인줄을 어떻게 알았으며 그 사모가 귀신이 들렸고 그 교회 안에 귀신들린 자들이 득실거리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느냐? 그렇지 않았으면 노○○ 목사의 악함이 드러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다 이십년이 넘도록 협회를 다니며 나에게나 사람들에게 충성된 양 보였던 사람들이다.

 

일이 되어지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주된 표적은 이번에 그 악함을 행한 목사에게 있었던 것이다.

그가 협회 안에서 웃는 얼굴로 내 앞에 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악한 영향을 끼친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네가 목격한 것처럼 이모든 일들은 주님이 성령으로 행하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님은 이일에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하여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이 신장로 부부를 처음부터 그 교회에서 함께 하게 하신 것도 놀랍고 오묘한 주님의 섭리가 아닐 수가 없다.

 

이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너를 더욱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네가 주님을 만났던 처음으로 돌아가서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기도에 힘씀으로 영적인 길리움을 주님께 받는 자리에서 성장함으로 빠른 시일 안에 주님에게 유익한 일군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같은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자들을 섬기는 자리에 있기를 기도한다.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며 너를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이유빈 장로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