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바른해석
숨어 있던 귀신들
최근에 귀신이 쫓겨났다고 거짓말을 했던 사람들 속에 교묘하게 숨어 있던 귀신들의 정체가 드러나서 쫓겨나가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주님도 그와 같은 일을 용납하지 않으시고 거룩한 교회는 더러운 귀신이 교회를 속여서 그 안에 숨어 있고자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지난봄에 귀신이 나갔다고 했지만 아니 나간 어느 집사님의 부친이 귀신이 나가는 일이 있었다. 그는 아내가 귀신이 쫓겨나고 나서 어물정하니 속이고 그의 작은 아들에게 기도를 받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 자신이 자기 안에 있는 귀신을 시인하고 싶지 않았던 상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거짓으로 시인한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했지만 귀신은 나간 것이 아니고 그 안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그가 귀신이 쫓겨났다고 한 이후로도 크고 작은 사고와 몸의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그의 생활이 전혀 변화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작은 아들이 귀신의 정체를 찾아내었고 추석전날 밤에 주의 이름으로 명령했을 때에 귀신이 나가는 일이 일어났다. 반면에 작은 아들인 그 집사님의 형은 그의 안에 있는 귀신이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을 미리 알고 서둘러서 아버지집을 빠져 나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진리를 훼방하는 말을 많이 했던 더러운 귀신이 그의 안에 들어 있는 사람이다.
약 한달 전부터는 교회안에 거짓말로 숨어있던 귀신 셋이 드러나는 일이 있었다. 하나는 은퇴한 목사의 귀신이요 둘은 집사의 속에 들어있던 귀신이었다. 집사중에 하나는 그 안에 있는 귀신이 정체가 드러났는데도 또 속이는 일이 일어나서 거짓 쫓겨나는 척을 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일이 용납되지 않았다. 그 집사는 두주간이 지나도록 고통과 울분과 눈물가운데서 자기 안에 있는 귀신과 싸우는 중에 지난 주간에 50년 동안 자기를 사로잡아 불행하게 하고 가정을 망치고 자녀를 괴롭게 하고 자신을 황폐하게 했던 귀신에게서 해방이 되어 자유함을 얻는 은혜가 있었다.
지난 2월에 그는 자신이 귀신이 나갔다며 그 귀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자기 모친의 귀신을 쫓아내고 이모들의 귀신과 조카들의 귀신을 쫓아냈다고 자랑을 하던 집사이었다. 물론 그것은 귀신을 쫓아 낸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는 귀신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하여 쫓아내는 척을 한 것이다. 그는 수영장에서 무리하게 한 여성에게 접근하여 그의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냈다고 자랑을 했는데 그로 인하여 수영장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고 급기야는 수영장에서 퇴출이 되고 수영장에는 “종교활동금지”라는 경고문이 붙게 만들은 장본인이었다.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그의 속에 귀신이 나간 것이 아니고 그 귀신이 그렇게 소동을 일으키게 하였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고 그에게 귀신이 나간 것이 아니라는 것이 선포되고 그는 큰 고통가운데 어두움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자신이 잘못된 사실과 잘못 행한 것들이 자기 속에 귀신이 한 일임을 시인하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는 가운데 며칠전에 주님이 그의 크신 권능으로 그 귀신을 쫓아내 주었다. 그리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열등감으로 항상 말이 많았던 사람이 말이 없어졌고 침울하고 음산하던 사람이 맑고 명랑한 사람이 되었다. 얼굴과 모습은 같지만 전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같은 놀라움이 우리에게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이 실감나게 체험되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은퇴한 여자 목사는 자신이 귀신들려서 가짜 목사로 가짜 목회를 한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이 목사라는 사실에 긍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비밀하게 귀신이 나간 것처럼 행동을 하다가 그의 안에 있는 귀신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이전에 가짜목사로 가짜목회를 한 것을 더 소중히 여기고 체면과 외식으로 목사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함으로 귀신을 쫓아 내기를 회피하고있다. 그는 아직도 흑암속에 있으며 그이후로는 자취를 감추어 얼굴도 볼 수 없다. 그는 여러 가지 불의한 말들과 일들을 행한 것이 점점 드러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실로 악취가 나서 견디기 힘든 일과 말들이었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었음에도 자신의 정체를 흠흉하고 교묘하게 숨기고 안 그런척 하는 연기에 능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에 한얼산 기도원으로 다니면서 또 교회의 은사집회에서 방언을 받은 것이 귀신이 들린 사실임을 시인했으면서도 목사로서 귀신에게 속하여 귀신의 것으로 사는 것을 오히려 자랑하기도 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귀신들려서 가짜 목사요 가짜로 목회한 것을 시인하기를 싫어했다. 그가 결정적으로 정체가 탄로난 것은 귀신의 사주를 받아서 거짓된 행위를 하다가 발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집사 한사람도 자기 아내가 귀신이 나갈 때에 “귀신을 만들어 내서 쫓아낸다”고 비웃었던 귀신이 그의 안에 들어 있는 사람인데 위인이 경솔하고 생각이 없으며 무엇을 깊이 생각하기도 귀찮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귀신들린 사실을 한때 시인을 한 것도 귀신을 위장하기 위한 술책으로 이용을 했던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귀신들린 사실을 말해주자 왜 그것을 공개적으로 말했으냐고 따지고 교회에서 난동을 부리고 자신이 운전하던 교회차 블랙박스 기록을 다 삭제를 하고 키를 테이블에 던지면서 잘먹고 잘살라고 사람들에게 욕을 하면서 교회를 떠나갔다.
이와 같이 귀신들이 교묘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들이 들어 있는 사람들의 각종 성품을 이용하여 우리를 속이고 나간 척을 해도 주님의 눈은 속이지 못한다. 또 거룩해진 교회의 눈은 절대로 속이지 못한다. 그와 같은 이들의 모습을 교인들이 오랫동안 지켜 보면서 너도 나도 걱정하던 일이 현실로 드러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이 그의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자 하시는 열심이 얼마나 득심한지를 경험했다. 지난 1월에 어느 목사님에게서 귀신을 쫓아 낸 후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내가 교회안에 있는 귀신을 이잡듯이 낱낱이 잡아 낼 것이다”라는 말씀이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던 9월 마지막 주일날은 교인들중에 그 세 사람만 찬송을 하면서 이유 없는 눈물을 마구 흘리는 일도 일어났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그들의 안에 있는 것들이 끝이 가까운 것을 알고 비통해하는 사실도 모든 교인들이 알 수 있도록 주님이 그의 몸 된 교회에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이번 일을 당하면서 주님이 골방에서 기도하는 나에게 “자동문이 되지 말라”는 음성을 들려 주셨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은 문이지 넓은 문도 아니고 자동문이 아니다. 지나간 세월동안 많은 교회들이 자동문이 되어 귀신들린 사람이라도 교회에 와 주었으면 하는 여러 가지 종교적인 술수가 오늘날 교회 안에 귀신이 많이 들어와서 목사로 장로로 집사로 전도사로 행세를 하면서 귀한 영혼들을 멸망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은 그와 같이 교회가 귀신의 소굴이 될 것을 미리 예언했다.
(계 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카토이케테리온 다이몬”에서 카토이케테리온은 소굴로 번역을 해야 한다. 귀신의 소굴이 된 교회에서 귀신을 쫓아내어 정결케 하는 일은 가히 전쟁 중에도 가장 치열한 전쟁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교회의 요직을 다 차지하고 신학자도 되고 주석가도 되며 교회음악을 좌우하고 교단장으로 노회장이나 지방회장으로 온갖 교권을 다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철장권세앞에 그것들은 질그릇 깨지듯이 다 깨지는 역사만이 앞으로 남아 있다.
“주여 주님의 교회를 정결하게 다시금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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